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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청소년 여성위생용품 비용지원

  • 등록 2019.01.17 08:58:48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저소득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여성용 보건위생물품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한다.


구는 보건위생물품의 가격 상승으로 일부 청소년이 신체에 유해한 대체용품을 사용해 사회문제가 되자 2016년 하반기부터 생리대를 일괄 구매해 6개월 단위로 지원해 왔다.

 

현물로 일괄 지원하다보니 청소년들의 개인별 생리 주기나 생리량기호에 맞는 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뿐만 아니라 현물 지급에 따른 심리적 위축으로 여성청소년들의 지원 거부도 잇따랐다.

 

이에 구는 보건위생물품 구매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해 줌으로써 청소년들이 정서적 어려움 없이 선호하는 보건위생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만11~18세 여성청소년(2001년 1월 1~2008년 1231일 출생자)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자격기준을 갖춘 자이다지원 자격이 유지된다면 최초 1번 신청으로 최대 8(96개월)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월 1만 500원씩 연간 최대 12만 6000원으로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된다. 1월과 7월 2회에 걸쳐 6개월분(6만 3000)의 지원금이 포인트로 생성되며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원하는 보건위생물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국민행복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BC, 삼성롯데 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아야 사용 가능하다.

 

바우처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한 뒤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된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악성 민원시 강력대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역의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악성 민원' 소지가 있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이 정보공개 청구가 악성 민원성으로 판단될 경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일 서울에 사는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2021년 이후 '전교 임원 선거 후 이의제기 건수 및 시기', '긴급회의 소집 횟수', '최다득표한 전교 임원 후보가 이의신청으로 당선 무효가 된 건수 및 시기' 등 6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202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는 모두 6천175곳이다. 이 민원인은 '연구 목적'으로 정보 공개를 청구한다고 했으나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 부회장 선거에 규정 위반으로 떨어진 한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하고 300여건의 정보공개를 청구한 적도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 학부모를 무고와 명예훼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는데 교육청은 당시 사례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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