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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부패방지 평가 1등급...'서울 자치구 중 유일'

  • 등록 2019.02.01 09:57:36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서 실시한 '2018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노력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각 기관의 자발적인 청렴성 향상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영등포구는 2018년 12월 권익위가 발표한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도 2개 등급 상승을 기록했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청렴도시 영등포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평가는 전국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2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평가 사항은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추진한 반부패 정책의 이행 실적으로 구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이행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문화 정착 ▲반부패 우수사례 개발·확산 등 6개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지난 1년간 ‘청렴 영등포’ 구현을 위해 반부패‧청렴시책 추진단을 구성하고 내부 부패취약분야를 적극 발굴해 왔다. 그 결과 46개의 반부패‧청렴시책을 수립, 체계적인 반부패 시스템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구는 ‘청렴구민감사관’ 운영, ‘청렴클러스터’ 구축 등 청렴정책의 주체를 확대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구민감사관은 구정의 위법·부당한 사항을 사전에 제거해 행정의 투명성 확보에 기여했고, 청렴클러스터는 시민단체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한 민‧관 협의체로 반부패‧청렴 활동 전개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또, ‘실력, 청렴, 평판’의 3대 인사원칙에 입각한 인사혁신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구는 인사청탁이 만연한 조직문화가 부패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식하고 청렴성과제 실시, 전보 개선, 다면평가 등을 추진해 ‘열심히 일하면 보상받는’ 인사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했다.

 

반부패 수범사례로 제출한 '블록체인 제안서 평가시스템’은 일반 ICT 활용 시책보다 창의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구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안 평가서의 조작을 원천 봉쇄하는 혁신정책으로 부패예방 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도 구는 간부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솔선수범 아래 ‘1부서 1청렴 과제 실천’, ‘청렴주의보 발령’, ‘청렴토크콘서트’, ‘청렴 공한문 발송’ 등을 추진, 전 직원의 청렴 인식을 높이고 청렴문화를 안정적으로 정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채현일 구청장은 “전 직원이 함께 부패유발 요인을 제거하고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러한 내부 자정의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 구민이 신뢰하고 부정부패가 뿌리내릴 수 없는 청렴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서영석 의원 “해외직구 시장 확대에 대응해 소비자 보호 장치 강화돼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5일, 해외직구 위생용품의 안전성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실태조사,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등 관리 권한을 명확히 부여하는 내용의 위생용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화장지, 생리대, 마스크 등 인체에 직접 닿는 위생용품의 해외직구가 급격히 늘면서 검사나 인증 절차 없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해외직구 위생용품은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에 놓여 있으며 위해성 평가나 실태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도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직접구매 해외위생용품에 대한 정의 신설 △위해정보의 온라인 게시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근거 마련 △검사 및 관계기관 정보 제공 △구매·사용 및 피해사례 실태조사 △정보 유출시 처벌 등 식약처의 실효적인 안전관리 권한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서 의원은 “위생용품은 반복적이고 밀접한 신체 접촉을 전제로 사용하는 만큼 위해 원료 및 성분에 대한 사전 관리와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해외직구가 보편화 된

[기고] 광복 80주년, 그날의 빛을 오늘로 이어가며

8월의 햇빛이 유난히도 뜨겁다. 무더운 여름 바람이 스치지만, 광복절을 앞둔 이 시기에는 우리의 마음만큼은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 이 더위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올해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다. 1945년,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이 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고통과 희생, 뜨거운 염원이 만들어 낸 결실이었다. 광복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름 없이 싸우다 쓰러진 무명의 이들까지 모두가 그날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광복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가 기억하지 못한 이름들이 남아 있다. 역사의 공백 속에 가려진 독립유공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숙제를 남기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내외 사료 조사, 공적 자료 발굴 등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셨음에도 아직 알려지지 못한 분들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발굴된 독립유공자에 대해서는 3·1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등을 계기로 포상 심사를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전수된 훈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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