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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지역문제 해결 '소셜벤처팀' 육성

  • 등록 2019.03.14 15:58:44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주민 중심의 소셜벤처팀 발굴에 나선다.

 

‘지역문제해결형 소셜벤처팀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지역주민이라는 사실에서 출발했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사회적경제의 모델을 만드는 게 본 사업의 주요 골자다.

 

구민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사회적경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향후 이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기업 설립 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요구하는 기존의 모델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가치를 찾고 해결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 후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는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원내용은 △창업공간 △사업모델 개발비 등 창업자금 △창업과정의 상시적 상담을 제공하는 담임 멘토링과 경영 및 사업 아이템 등 분야별 전문 멘토링 △교육 제공 △지역사회 및 민간자원 연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후속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한 창업지원기관이 중간지원 역할을 하여 4월부터 8개월 간 소셜벤처팀의 활동 전 단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지역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의지가 있는 구민 2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3월 12일부터 26일까지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사회적경제과(2670-1660)로 문의하면 된다.

 

구와 창업지원기관이 서류, 대면심사를 통해 소셜미션, 사회적기업자 자질, 창업 아이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8개 팀 이내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사회적경제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마가릿 멘델 교수를 초청해 ‘사회적경제, 지역사회를 담아내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으며 사회적경제의 기반과 방향을 지역사회로 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중요시 하고 있다.

서울시, ‘2025년 가을편 서울 꿈새김판’ 게시 문안 공모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가을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주제로 한 ‘2025년 가을편 서울 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우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서울꿈새김판 공모는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글 30글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1인당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출품작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작품이 선정되며, 각 수상자에게는 각 40만 원의 상금이 개별 지급된다. 서울시는 수상작을 디자인하여 가을편 꿈새김판에 게시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꿈새김판을 통해 긴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가을의 여유와 포근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기고] 너무 평범해서 무서운 이야기

“그냥 문자 하나 눌렀을 뿐인데,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어요.” "다급한 목소리가 우리 아이 목소리랑 똑같았어요." “비밀번호가 똑같았는데, 메일도 SNS도 다 털렸어요.” "QR코드를 찍었는데 악성 앱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제 지인들에게 이상한 문자가 발송되었어요." 이런 이야기,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은행, 쇼핑, 병원, 가족과의 연락까지 모든 걸 처리하는 세상에서, 단 하나의 행동이 우리의 일상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안을 ‘대기업 해킹’이나 ‘영화 속 이야기’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생일과 같은 쉬운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사람, 카페 와이파이에 무심코 접속하는 사람, 급한 마음에 공항에서 공용 충전선을 이용하는 사람, ‘택배 배송/모바일청첩장/범칙금 등’ 사칭 문자의 송신자를 확인하지 않고 파란 글자(링크)부터 빠르게 누르는 사람, 카드 배송지가 잘못 입력되었다고 다시 전화해달라는 대로 전화하는 사람, QR코드 위에 추가 스티커가 덧붙여져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공용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 이와 같이 해커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평범한 사람들을 노립니다. 하지만 보안을 너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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