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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원 개방 예약은?

성락원 개방, 한국 전통정원 관람 신청해야
성락원 개방 계기 "서울 전통정원 널리 알리려"

  • 등록 2019.04.23 16:33:12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00년 넘게 금단의 땅이었던 성락원이 개방된다. 

 

서울시는 23일 "서울시와 문화재청, 가구박물관은 시민들에게 서울의 전통정원을 널리 알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4월 23일 ~ 6월 11일까지 성락원을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된 성락원은 북한산 자락에 1만6천㎡(5천여평) 규모로 들어서 있다. 서울에 남아 있는 유일한 한국의 전통정원이다. 

 

성락원은 조선 철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별장이었고, 이후 의친왕이 35년간 별궁으로 사용했던 곳이기도 하다.

 

 

성락원은 도심 속의 비경이라고할 만큼 풍경이 잘 보존돼 있고 추사 김정희의 글씨와 예스럽고 멋있는 누각 '송석정'과 연못 '영벽지'가 어우러진 별서정원으로 정릉에 있는 흥선대원군의 별서정원 석파정과 쌍벽을 이룬다.

 

성락원이란 이름은 ‘도성 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암반과 계곡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인간의 손길을 최소화한 곳이다. 1992년 사적 제378호로 지정됐다가 2008년 명승 제35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개방은 완전 개방이 아니어서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관람할 수 없다. 

 

일반인 관람은 주3일(월‧화‧토) 사전예약한 스무 명씩 가능하다. 관람하려는 시민들은 한국가구박물관 유선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성락원은 현재 개인소유로 시설을 관리하는 가구박물관(관장 정미숙)은 온전한 모습으로 복원 완료되기 전에 성락원을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을 실시해 서울에 남은 유일한 한국의 전통정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2017년부터 성락원 정비계획을 세워 진입도로 및 관리동 개축, 송석정 연지 계류 복원, 휴게공간 조성, 수목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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