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

학생 비만 4명당 1명, 건강 위한 체계적인 비만 관리 도입된다

  • 등록 2019.05.03 09:54:1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학생들의 비만율이 해마다 급증하면서 학생건강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학생비만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된다.

 

최기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제2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 비만 예방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수정안으로 제28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 의원은, “최근 5년간 초․중․고 학생의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해 현재 학생 4명당 1명인 25%에 달하며 신체활동 부족, 고열량과 고지방음식 섭취 증가, 과일과 채소 섭취 부족 등 부적절한 식습관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학생 비만 문제에 대핸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비만관리 종합대책’을 지난해 마련하고 올해 3월 ‘제1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해 학생들의 식습관 유지와 비만 예방프로그램 운영지원 대사증후군 선별검사 등 건강취약 학생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종합대책 차원의 정책이 수립되어 있지 않고, 일부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표본조사 외에 다른 자료가 없어 정확한 분석이 어려워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이 마련되지 못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 비만 예방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에는 교육감이 ‘학생비만관리종합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고, 담당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만예방교육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며, 예방교육을 위한 교재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 비만도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최기찬 의원은 “향후 조례가 시행되면 학생들의 체력과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식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과 교육이 이루어져 학생 비만율도 점차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 영등포구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근 마약, 경제범죄, 청소년 비행, 미성년자 납치 미수 등 사회적 이슈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 유관기관들이 모여 지역 치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5 영등포구 지역치안협의회’가 17일 오후 서울영등포경찰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역치안협의회는 법 질서 확립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민 생활 안정 및 지역치안 안건 등에 대해 유관기관의 상호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회의는 위원장인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정선희 구의회 의장,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등 관내 각 유관기관 기관장 및 실무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참석위원 소개 및 인사말, 주요 협업사례 소개, 협의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신임 위원인 김인탁 KT구로법인 지사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치안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비행 범죄 예방 캠페인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 등 주요협업사례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지난 8월 27일 실무협의회에서 다룬 안건 12건 중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협조 ▲112순찰 전차 전용 주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