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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장학재단, 저소득가정‧예체능 특기 고교생 2,745명 장학금 지원

  • 등록 2019.06.10 14:32:2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6월에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희망 고교 장학금’,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 2개 분야에서 총 2,745명의 장학생을 모집한다.

 

‘서울희망 고교 장학금’은 저소득 가정의 학생 2,645명에게 수업료 및 학교운영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2004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15년간 약 25만 9천 명의 학생들에게 1,124억여 원을 지원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연간 최대 2,742,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월 10일부터 21일까지다. 장학금액은 학교별 수업료 및 학교운영비에 따라 상이하게 책정되며, 분기별로 총 4회 지원한다. 분기별 최대 지원 금액은 685,500원이며, 수업료가 면제되는 특성화고교 학생들에게는 학교운영비만 지원한다.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은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 중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분야의 특기자 100명에게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7년간 700여 명의 학생에게 약 2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연간 300만원(1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12일부터 26일까지다.

 

장학금 신청 방법은 고등학교장 추천 방식이며,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후 담당 교사가 장학생 선발시스템(www.hissf.or.kr)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2-725-2257)로 하면 된다.

 

 

 

김규남 시의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서울시민 역차별… 즉각 철회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5분 발언을 통해 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자급률이 전국 최하위권(10.4%)인 서울은 타 지역보다 전기요금이 2~3배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과 기업 모두 큰 부담을 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남 의원에 따르면 실제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44만 원 늘어나고, 서울 전체로는 5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자영업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의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이미 지난해에만 115조 원의 국세를 납부해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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