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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모두휴(休) 청소년야영장’ 프레스투어 실시

  • 등록 2019.09.02 13:35:5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8월 30일 지역·광역지 기자단을 대상으로 ‘모두휴(休) 청소년야영장’ 프레스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지역·광역지 언론인들과 구청 관계자 등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휴 청소년야영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은 후 휴양소시설을 둘러봤으며, 이후 고추·구기자 축제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일부 기자들은 야영장 운영과 관련해 수익성과 향후 계획 등에 시 수익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와 관련해 구 관계자는 “모두휴 청소년야영장은 수익이 목적이 아니며, 구의 청소년 및 가족들의 쉼과 재충전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 “야영장 개장 후 이용자들의 재방문율이 높다”며 “야영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SNS를 통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남산 녹색 둘레길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고, 청소년을 위한 백제 유적지 역사투어와 초보자 캠핑스쿨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모두휴 청소년야영장’은 구 최초의 자체 수련 시설로 충남 청양군 대치면 청산로 690-13(구 대치초등학교)에 자리하고 있다. 구는 2017년 자매도시 청양의 폐교를 매입, 청소년들이 도심을 떠나 칠갑산 자락에 둘러쌓여 맑은 공기와 자연을 만끽하며 여가, 문화, 교육 등 각종 수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야영장을 건립했다.

 

지난 5월 17일 개장 이후 8월 30일 현재까지 총 455팀, 2,133명이 이용했다. 이중 청소년 이용인원이 327팀, 1,138명으로, 학업에 지치고 휴식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잘 활용되고 있다.

‘모두휴 청소년야영장’은 1만2936㎡(3913.14평) 면적에 건물 1개동과 야영장을 갖추고 있다. 객실과 야영 두 가지 형태의 숙박이 모두 가능하며, 숙박동 정원 68명, 야영정원 60명 등 총 128명을 수용할 수 있다. 휴양소 본관에는 △객실 4인실(33.7㎡) 10실과 6인실(41.3㎡) 1실 △휴게실 △다목적실 △세미나실 등이 있다. 야영장은 야외 캠핑장 10면, 공동취사장 및 화장실이 조성돼 있다. 또 잔디광장과 족구장을 구비해 청소년들의 야외활동을 지원하며, 야영장 주변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객실 이용요금은 영등포구민 기준 4~8만 원이며, 야외 캠핑장은 1만 원, 글램핑장은 5만 원이며, 청양군민도 영등포구민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타 지역 주민은 객실 6,8000~13,6000원, 야영장 1만 7천 원과 글램핑장 8만 5천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글램핑장이 가장 많은 가장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내년에 1개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카라반을 설치하고 있으며, 9월 말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모두휴(休) 청소년야영장’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main.web)에서 가능하며, 기타 시설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041)944-2101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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