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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남부교육지원청, 각급학교 정보화기기 통합계약으로 34억 예산절감

  • 등록 2019.09.25 15:40:34

[영등포신문=정종화 시민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환)은 2019년 관내 및 타 관내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개인용 컴퓨터, 텔레비전 등 정보화기기를 통합발주 공동구매해 3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남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타교육지원청(동부중부강동송파성동광진성북강북) 소속학교 및 타 관내 신설학교 정보화기기를 통합발주하였으며 총1,086교가 참여해 컴퓨터 3,299대, 모니터 4,770대, 노트북 1,290대, 텔레비전 2,100대, 비디오프로젝터 202대로 총11,661대를 통합계약(공동구매)해 조달청 쇼핑몰 가격 약98억 원에 해당하는 정보화기기를 약64억에 구매해 총 34억6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올해는 △학교현장 수요 반영한 규격 다양화로 학교선택권 확대 △협약 교육지원청 확대 노력(전년 2개➾ 5개) △신설학교 대상 최초 추진(남부관내 3교, 타관내 9교 통합) △정보화기기 담당자 업무메일·공문으로 통합계약의 예산절감 효과성 적극 홍보 등을 통해 많은 학교들이 정보화기기 통합계약에 참여하여 전년대비 851%의 예산을 절감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정보화기기 공동구매는 수요금액이 일정금액 이상이어야 추진 가능하고 수요금액이 많을수록 할인율이 높기 때문에, 남부교육지원청은 자체 공동구매를 추진할 수 없는 소규모 교육지원청 소속학교 수요량을 통합하여 발주함으로써 통합계약에 참여할 수 없었던 타 관내 학교에 할인을 적용받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량구매로 할인율을 더 높일 수 있었다.

 

 

그리고 일반학교와 정보화기기 구매 시기가 달라 통합계약에 참여하지 못한 신설학교 추진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최초로 3월·9월 개교하는 관내 및 타관내 신설학교를 묶어서 통합발주해 대량구매로 예산절감액을 높였으며, 신설학교의 계약업무 지원을 통한 교직원 업무경감으로 개설업무 집중력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교육청 최초로 정보화기기 품목 중 비디오프로젝터를 추가해 추진한 결과 나라장터 쇼핑몰 단가 대비 53%의 예산절감으로 학교의 미래형 학습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김재환 교육장은 “우리 관내 학교 뿐 아니라 타 관내 소속학교를 통합하여 추진하는 정보화기기 통합계약이 예산 절감액을 획기적으로 높여 열악한 서울교육재정 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학교 행정업무 경감과 재정 건정성을 크게 도모했다고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일선학교들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정보화기기 통합계약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품목 다양화 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규남 시의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서울시민 역차별… 즉각 철회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5분 발언을 통해 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자급률이 전국 최하위권(10.4%)인 서울은 타 지역보다 전기요금이 2~3배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과 기업 모두 큰 부담을 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남 의원에 따르면 실제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44만 원 늘어나고, 서울 전체로는 5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자영업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의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이미 지난해에만 115조 원의 국세를 납부해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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