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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스몸비 교통사고 예방 위해 LED 바닥 신호등 설치

  • 등록 2019.11.25 09:05:2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주변을 살피지 않고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 합성어)'족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여의도초등학교 후문에 LED 바닥 신호등을 설치해 학생과 주민 안전을 챙긴다.

 

행정안전부에 의하면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발생한 교통사고는 최근 5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보험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보며 사고를 당한 사상자 가운데 10대가 28.1%, 20대가 23.7%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이에 구는 여의도초등학교 후문에 LED 바닥 신호등을 시범 설치해 주민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어도 보행 신호를 인식하도록 안전을 챙긴다.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길이와 동일하게 양쪽 인도 끝자락에 4m 길이로 설치했으며, 신호 제어기와 연결돼 보행 신호와 동일하게 색이 변하는 보조 신호등 역할을 한다. 또한 주변 환경의 조도에 따라 LED 불빛 밝기가 변해 낮에는 밝게, 밤에는 눈이 부시지 않도록 자동 조절된다.

 

더불어 △여의도초등학교 앞 미끄럼 방지 포장 △여의도여자고등학교 통학로 안전펜스 260m 설치(국제금융로7가길) △무인 과속단속카메라 1개 신설(63로 45) 등 여의도 지역 통학로 정비를 완료했다.

 

 

이뿐만 아니라 구는 학교 및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영신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에 지난 11월 17일 신호등을 설치 완료했다. 신호등 유무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에 차이가 있기에, 보행자 사고를 방지하고자 세운 대책이다. 설치 검토 당시 해당 보도가 좁아 신호등을 설치할 경우 주민 통행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판단했다. 기존 보도 2.2m에서 약 1m를 확장해 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사를 마무리했다.

 

구는 주변 보도공간을 정비하고 서울경찰청, 강서도로사업소 등과 협의를 거쳐 12월 초에 신호등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현일 구청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LED 바닥 신호등을 시범 운영 후 효과를 판단해 점진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 꽃비, 다섯 번째 앨범 ‘엄마의 사랑 꽃’ 연(緣) 발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트로트 가수 꽃비가 23일 다섯 번째 싱글레이디 앨범 ‘엄마의 사랑 꽃’을 발표했다. 지난해 싱글 앨범 ‘스토리 어게인1 시리즈’으로 트로트계에 도전한 꽃비는 싱글 앨범 ‘스토리 어게인 시리즈2’ ‘스토리 에게인 시리즈3’과 ‘스피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은 꽃비의 애절한 목소리와 감정이 물씬 묻어나는 ‘엄마의 사랑 꽃’이 타이틀이다. ‘엄마의 사랑 꽃’은 곁에 있어도 그리운 그 이름 ‘엄마’, 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고 사랑을 가르쳐 준 단 한 사람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노래다. 음악 작사 겸 방송 프로그램 전문 PD 이원찬 감독과 베이징 올림픽 음악감독인 강혁 작사가, 핑클, 유승준, 젝스키스 등의 앨범을 작업해온 프로듀서 변성복이 함께 했다. 꽃비의 애절한 목소리와 초반부 덤덤하게 엄마에게 대화를 하는 듯한 절제된 창법, 후렴구 웅장한 드럼과 기타 편곡이 매력적인 곡이다. 소속사 쓰리나인종합미디어는 “꽃비의 이번 앨범을 통해 엄마에 대한 사랑을 전달해 다시 한 번 엄마의 아낌없는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엄마의 사랑 꽃’을 들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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