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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시 내고향, 전영록 절친 이홍렬의 맹 활약상 대공개

  • 등록 2020.01.30 10:57:35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전라남도 고흥이 품은 작은 섬, 쑥섬. 그곳에서 하숙생활을 하고 있던 가수 전영록(67)은 50년 지기 동창이자 절친인 개그맨 이홍렬의 방문에 하루 종일 즐겁다. 슈퍼마켓도, 식당도, 놀 거리 하나 없는 곳에서 만난 두 사람은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신이 났다. 툭하면 가위 바위 보로 당번을 정하는가 하면 생선을 잡으면서도 티격태격했다. 밤이면 수다를 떠느라 시간가는 줄 모를 만큼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하지만 이홍렬은 어복이 없는 전영록을 구박하고 궂은일은 피하려고 내기를 제안하는 등 전영록을 일방적으로 괴롭히기 일쑤였다. 하숙생을 만나러 온 단짝 이홍렬, 그는 과연 전영록의 아군일까, 아군을 가장한 적군일까?

전영록을 하숙생을 맞아준 주인 오정애 (92) 어머님은 이 집을 지키는 안주인이다. 곱고 찬란했던 시절을 보내고 홀로 빈 집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 안쓰러운 전영록과 이홍렬은 든든한 아들처럼 살갑게 대하며 어머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를 대접하는가 하면 함께 추억의 노래도 부르며 적적한 어머님의 외로움을 달래준다. 젊었을 적, 마을의 으뜸가는 효부로서 표창장까지 받았던 오정애 어머님. 어머님이 살아온 이야기가 궁금해진 이홍렬은 수줍은 새색시 시절의 사연을 이야기해달라며 조르는데!

열아홉 꽃다운 나이에 시집온 어머님과 전영록·이홍렬의 은밀한 밤샘 토크는 지난 29일 방송된 6시 내고향 ‘섬마을 하숙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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