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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불청외전-외불러, 순풍 탑골스타 ‘김찬우’ 2049 시청률 껑충 화요 예능 1위

  • 등록 2020.01.31 11:53:29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불청외전-외불러’에 ‘순풍산부인과’ 추억의 스타 김찬우가 새 친구로 등장해 실검 올킬은 물론, 2049 시청률이 껑충 뛰면서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가구 시청률 7.9%, 7.4%로 동시간대 및 화요 예능 1위에 올랐다. 특히, 시청자가 보고 싶어한 원조 청춘 스타, 탑골 조정석 ‘김찬우’ 소환에 2049 시청률이 3.7%로 껑충 뛰어올라 올해 최고 2049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또한 김찬우, 박준형의 22년만 반가운 재회에는 8.8%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이 치솟았다.

이날 정선 숙소에서 새 친구를 기다리고 있던 김혜림과 김도균은 김찬우를 보자끌어안으며 격한 환영을 했다. 20여년 전 함께 방송을 했던 혜림은 찬우에게 “하나도 안 변했다. 이 목소리 정말 그리웠다”며 진심으로 반가워했다. 도균이 그동안의 근황을 묻자 찬우는 "나이가 드니까 예전처럼 일거리도 없고 특별히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다. 요즘은 유일한 낙이 동네 슈퍼 구경하는 거다"라며 소탈하게 털어놓았다. 또 “그냥 밝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한동안 개인사가 좀 있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음악여행 컨셉에 맞게 가창력甲 에일리와 정승환, 그리고 K-POP 1세대 god의 박준형이 합류했다. 박준형은 1998년 '순풍 산부인과'에 함께 출연했던 김찬우를 보자 “22년 만”이라며 “너무 보고 싶었다”며 뜨거운 재회를 나눴다. 김찬우는순풍 때를 떠올리며 "네가 5살 어리다고 하더니 어느 날 갑자기 나이가 많다고 했다"며 "네가 박영규 형한테 '영'이라고 하는 게 제일 웃겼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근황을 궁금해했고, 찬우는 “공황장애가 심해서 방송을 안했다”라며 몰랐던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20년 정도 재발했다가 완치했다가 반복했다. 나도 왜 생겼는지 모르지만 유전적인 것도 있다"며 "'순풍 산부인과' 때도 약을 먹으면서 찍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특히, 터널을 못 들어간다. 터널에서 차 세우고 뛰어나온 적도 있다. 그래서 죽을 뻔했다"고 덧붙여 박준형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지금은 약을 먹고 괜찮아졌다” “많이 보고 싶었다. god로 떴을 때, 또 탈퇴했을 때도 만나봐야지 했는데, 내가 쉬니까 (연락을) 못하겠더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준형 역시 "처음 연예인과 같이 일한 게 '순풍 산부인과'였으니까 형이 너무 그리웠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불청외전-외불러’에는 한국 옛노래를 사랑하는 터키 국적의 오마르, 멕시코 국적의 크리스티안, 미국 국적의 키마 등 외국인 친구들이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한국말도 잘할 뿐더러 송골매, 조덕배 등이 불렀던 옛 가요를 감칠맛나게 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오마르는 “한국 옛 음악을 듣고 닭살이 돋았다”며 옛 가요의 맛과 힘에 대해서 말해 관심을 모았다. 크리스티안은 드럼은 물론 피아노 연주까지 다재다능한 악기 실력에다가 조덕배 노래를 특유의 뽕필로 불러 매력을 선사했다. 평소 에일리를 너무 좋아했다는 키마는 에일리와 함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불러 성덕이 되었다.

K-POP 즉흥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예고편에서는 독일에 있는 ‘스콜피온스’와 특별한 만남까지 그려져 한껏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또한, 에일리와 정승환이 함께 부른 ‘이별이야기’ 음원이 지난 29일 낮 12시에 공개되어서 ‘불청외전-외불러’의 다양한 시도에 큰 관심이 모아진다. ‘불청외전-외불러’는 3부작으로 오는 2월 4일 화요일 밤 11시에 2부가 방송된다.

서울병무청, 장애 학생의 안전한 귀가에 도움 준 이희제 사회복무요원 격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1월 21일 성북구 소재 장위초등학교에서 책임감 있는 복무 태도로 장애 학생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한 이희제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희제 사회복무요원과 서울지방병무청, 장위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지방병무청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이희제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9월 퇴근을 하던 중, 가정에 귀가하지 않고 있는 담당 장애 학생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보호 조치를 취해 사고를 예방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늦은 시간대에 정확한 집 위치를 말하지 못한 채 혼자 서성이고 있는 학생을 목격한 이희제 요원은 즉시 학교 담당교사에게 연락 후 보호자가 올 때까지 학생을 돌보다가 인계까지 했다. 장위초 관계자는 “이희제 요원은 평소에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장애 학생들을 대하고 있으며, 교직원과 보호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며 “이번 일로 인하여 학교와 학부모 모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요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표창을 받은 이희제 요원은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있었어도 마찬가지로 행동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모든 장애 학생들이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주민모임, 중도입국청소년 응원 위해 직접 K-간식 요리·기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의 주민모임 ‘사부작’ 은 한국어 교육을 받으며 한국 생활에 적응해가고 있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해 직접 만든 닭강정을 전달하며 ““아이들이 한국에서 살기 위해 열심히 한국어를 배운다는 소식을 듣고 엄마의 마음으로 응원하고 싶었다.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K-간식으로 닭강정을 만들었으니 먹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모임은 지역주민 간 친목 도모를 위한 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이슈(욕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응을 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주민모임 위기임산부를 위한 담요 제작 및 기부, 이주배경부모를 위한 이유식 만들기 실습 등 총 12개의 주민모임에서 의미있는 지역사회 참여 활동이 전개된 바 있다. 사부작모임은 올해 3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오란다(강정)를 만들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달한 바 있다. 당시 간식을 받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서툰 한국말이었지만 “정말 맛있어요”, “응원해줘서 감사해요”라며 큰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이번에도 사부작모임은 닭강정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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