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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 "14살때 경찰에 잡혀가 갖은 폭력과 성폭행 당해" ··· 국회에서 농성 벌여

  • 등록 2020.05.07 18:18:48

 

[영등포방송=변윤수 기자]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51)씨가 3일 동안 국회의원회관 출입구 10m 높이 지붕에서 ‘형제복지원 진상규명! 20대 국회는 책임지고 과거사법 제정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고공농성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회의원회관 앞에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구급대를 대기시켜, 최씨의 추락 등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그리고 국회 관계자들과 함께 최씨를 설득해, 무사히 의원회관 지붕 위에서 내려오도록 했다.

 

최씨는 2017년 11월 7일부터 국회의사당역 옆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며 형제복지원 사건의 진상 규명과 관련 법안 통과를 촉구해왔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년부터 1987까지 ‘부랑인 선도’라는 명목 하에 육군 부사관 출신 박인근씨가 형제복지원을 세워 장애인과 고아 등 3천여 명을 불법으로 가두고 강제노역을 시킨 사건이다. 형제복지원이 운영된 12년 동안 성폭력과 폭행, 살인, 암매장 등이 이뤄졌으며, 사망자만 551명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1982년 14살 때 집에 가던 중 경찰관에게 잡혀 형제복지원에 강제 수용된 이후 4년 8개월 간 갖은 폭력과 성폭행으로 인해 고통 받았다. 이후 형제복지원을 나왔지만 형제복지원에서 받은 상처와 고통 때문에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었다.

오세훈 시장,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면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옌스 기에세케(Jens Gieseke) 대표단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서울시 교통정책과 첨단교통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의 첨단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해 입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방한 첫날 일정으로 서울시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정책을 공유했다. 면담에서 오 시장은 “시청 방문길에 탑승하신 ‘한강버스’는 유럽 여러 도시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론칭했다”며 “유럽 각국의 수상버스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운항을 안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와 서울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구현, 탈탄소 그린모빌리티 전환 등 지향점이 같은 만큼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담에 앞서 유럽의회 의원들은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동선 중 일부 구간(망원→ 여의도)을 한강버스로 이동하며 지상과 수상을 아우르는 서울의 대중교통 정책, 기후교통카드 연계, 관광수단으로서 잠재력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둘러봤다. 의원들은 “한강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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