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문화

영등포구, ‘평화의 두드림, 영등포가 연다’ 행사 개최

  • 등록 2020.10.22 09:00:0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23일 오후 4시, 영등포아트홀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평화의 두드림(問), 영등포가 연다(門)’ 행사를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구가 서울통일교육센터와 손잡고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0년 서울시 지역밀착형 평화통일 공모에서 선정된 교육사업”이라며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장르의 공연을 통해 남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며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재차 인식하고 공감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전지원 KBS 성우가 사회를 맡았으며, 전현준 국민대 교수의 ‘평화번영시대를 향한 통일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묻다’ 명사특강과 함께 창작 뮤지컬 ‘그날 우리는’이 펼쳐진다.

 

또한 △바이올린(허은혜) △첼로(서한나) △플롯(조아라)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 3중주 앙상블 연주가 선을 보이며 구민들의 가을 감성을 자극하고 통일에 대한 염원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당초 많은 구민들을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별로 일부 인원을 선발, 총 50여 명의 구민들을 초청해 현장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규모 공연으로 진행하는 대신, 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한 사람들에게는 공연 당일 유튜브 참여 링크를 전송해 공연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실황 영상은 11월 12일 오후 4시부터 영등포구청 유튜브 채널 ‘영구네’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18년 비무장지대(DMZ)에서 이틀간 ‘통일기원 어린이 평화단 캠프’를 운영하며 평화‧통일‧생태를 주제로 한 체험학습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9년 11월에는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을 총괄하고 기금운용, 민간 교류지원 등의 심의 및 자문 역할을 하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출범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교류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은 뜻깊은 자리”라며 “구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자 휴전협상 철군 문제로 또다시 난항…배급소 참상 되풀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이스라엘군의 철군 문제를 놓고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난항의 원인으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참상도 되풀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60일간 휴전'을 위한 양측간 논의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철군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의 약 40%에 달하는 지역을 자국의 통제하에 두고 나머지 지역에서만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절반가량을 사실상 점령하고 주민들을 강제 이주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며, 지난 1월 휴전 당시 수준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 보장과 원조 문제도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하마스는 남은 인질들을 석방하기 전 종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