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임 이후 1년이 넘도록 코로나19 극복 대한민국 방역책임자로서 분주하게 지내온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와의 인터뷰에서 “정 총리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가 2월초 방역현장에 투입될 것”이라며 “빠르면 2월 말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해 올 가을까지 전국민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Q. 취임 후 6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1년째 방역에 힘쏟고 계신데, 그동안의 방역성과에 대한 평가 및 앞으로의 방역계획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발생한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 감염병 위기 대응에 혼신을 다한 시간이었습니다. 사태 초기 대구·경북지역의 위기를 비롯해 그간 여러 차례 고비가 있었지만, 정부는 민주성․개방성․투명성의 3대 원칙 하에서 신속한 검사(Test)-추적(Trace)-치료(Treat)의 3T 전략을 통해 감염확산을 적극 차단해 왔습니다. 그 결과 K-방역에 대해 국내외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으며, 이와 같은 성과는 무엇보다도 국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작년 12월 이후 일일 확진자 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정부는 ‘K-방역’과 ‘참여방역’을 기본으로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2월 초에는 우리 손으로 개발한 치료제가 방역현장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빠르면 2월 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올 가을까지 전국민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올해 말 목표로 개발 중인 국산 백신이 성공하면, 우리는 코로나19를 가장 먼저 벗어나는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Q.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에 매진하느라 방역 부분성과만 부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방역 이외에 특히 경제 부분에서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부분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방역은 경제에서도 빛을 발휘했습니다. 국민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만든 K방역을 통해 우리는 많은 나라가 국경을 걸어 잠글 때 개방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고, 수출은 5,128억불을 기록해 4년 연속 5,0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정부도 철저한 방역 노력과 더불어 코로나19 피해와 경제를 회복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4차례 추경을 포함해 총 310조원 규모의 코로나 피해극복 방안을 마련해 내수를 진작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고용취약 계층 등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기의 미래를 대비하고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의 토대를 마련해 디지털 경제, 2050 탄소중립 등을 추진했습니다. 올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제 여건 개선에 따라 수출과 내수가 동반 개선되면서 성장세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백신·치료제의 신속한 활용을 통해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우리경제의 V자 반등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습니다.
Q. 4차산업혁명·코로나19 등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를 위해 정부가 가지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더불어 코로나19는 경제·사회·문화 등 우리 삶 전반에 급격한 영향을 미치는 세계사적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세계사적 중심 이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범정부적 전략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코로나 이후 시대 대응을 위한 정부 전략 마련을 위해 사회원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코로나19 이후 대비 핵심과제 추진방향(7.2.)’을 마련했습니다. 경제·산업, 사회·문화·공공, 방역·보건, 안보·국제관계 등 4개 분야, 40개 핵심과제의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를 선도형 경제, 저탄소 경제, 포용사회로 대전환하기 위한 국가발전전략인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으며, 언택트 시대 대응을 위한 비대면 산업 육성방안,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물류·유통, K-콘텐츠·핀테크·K-푸드 등 신성장산업 육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전략 등의 추진을 통해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비대면 문화에 부합하는 사회시스템 구축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사회적・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방안들도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4차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Q. 방역지침에 따른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에 대해 어떤 의견이십니까?
- 자영업자분들의 심경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정부 방침에 따른 피해에 대해서는 정부가 정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 헌법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고통에 비례한 지원’이라는 대원칙에 공감하며, 코로나19 확산세와 재정 여력 등 제반 조건을 감안해 당·정·청이 머리를 맞대어 최대한 신속하게 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취임 후 지속적으로 목요대화를 통해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만나 소통하고 계신데, 목요대화의 의미와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 ‘목요대화*’는 다양한 계층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우리 사회 난제들을 해결해보고자 제가 취임 전부터 제안했던 사회적 대화체입니다. 목요대화는 매주 목요일, 재계 주요인사와 노조 대표들과의 만찬을 노사정 상생 모델로 발전시킨 스웨덴 ‘목요클럽’과 같은 대화와 소통의 장입니다.
평소 성장동력 저하, 양극화 등 사회의 구조적‧복합적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대화체를 통해 각계가 양보와 협력의 정신으로 대화를 꾸준히 이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이에, 취임 101일째인 지난해 4월 23일 첫 회를 개최한 이래 거의 매주 목요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 국민들도 실시간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내게끔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하고 있습니다.(1월 27일 기준 총 33회 개최)
꾸준한 대화로 신뢰를 쌓아 소통과 협치의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한국형 대화모델‘이라는 좋은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그간 목요대화를 통해 의미있는 성과도 다수 거두었습니다.
소상공인 단체들이 서울시 공공상가 임대료 인하기간 연장을 건의해(18차, 2020.9.10.), 서울시가 4개월간(2020.9.~12.) 임대료 50%와 공용관리비를 감면하고, 임대료 납부를 유예(1만183개 점포, 약 294억원 효과)했습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위기가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야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며(21차, 2020.10.15.), 노동‧경제‧정치‧시민사회‧청년‧지자체 등 각계 대표들과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결의문’을 체결했습니다.
청년들과의 대화를 두 차례 진행하며 얻은 정책적 아이디어는 국무총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제1차 청년정책기본계획에 반영됐습니다. ‘코로나 우울’ 해소를 위해 각계 명사들과 해법 마련을 고민하고(29차, 2020.12.17.), 봉사와 기부를 통한 나눔의 행복에 공감하는 등(30차, 2020.12.24.) 국민들께 따뜻한 위안을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이외에도, 노사 대표, 종교계 및 농업계 대표 등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제안받은 여러 의견과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모두가 어렵고 힘들었던 만큼 국민들이 갈등과 분열로 많이 지쳐있으므로, ‘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목요대화를 대국민 소통창구로 활용해 우리 사회의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나가겠습니다.
Q. 다소 이른감도 있지만 총리님의 다음 행보에 대해 중앙은 물론 지역에서는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좀 더 나아가 대선출마를 바라는 여론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민들께서는 어느 때보다도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것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방역 총사령관으로서 무거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대미문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 등 산적한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자 책무라고 생각하고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최근 국민들의 시대적·국민적 요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올해는 우리 경제가 IMF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하게 된 해이기 때문에 어떻게 다시 경제가 V자 반등을 이룰 것인지,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것인지가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분열과 갈등에 대해 국민이 많이 지쳐있기 때문에 통합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국민들이 요구하는 중요한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Q. 총리 임기 내 꼭 마무리 짓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 무엇보다 가장 마무리 짓고 싶은 것은 방역 책임자로서 코로나19를 완전히 종식시키는 것입니다.지난해 1월 14일 총리로 취임한 후 6일 만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지금까지 코로나 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K방역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작년 11월말부터 시작된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장기화로 인해 피로하시겠지만, 이제 곧 끝이 보인다는 희망을 갖고, 손 씻기‧마스크 쓰기‧불요불급한 모임 최소화하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국민들께 당부하실 말씀 부탁드립니다.
- 국민 여러분, 지난해 정말 고생 많으셨고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2021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지금 국무총리라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이 제게 주신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무총리라는 중책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지역균형 발전과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을 늘 염두에 두고 노력하겠습니다. / 전국지역신문협회 제공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강원재)은 영등포 수변문화 조성을 위한 ‘2021 영등포 수변문화실험실–시민실험모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수변문화실험실’은 한강과 샛강, 안양천과 도림천, 선유도, 밤섬 등 영등포의 풍부한 수변 환경을 기반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을 초대하여 다채로운 실험(탐구·실행)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은 자유롭게 영등포 수변의 문화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실험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시민실험모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변문화실험실은 ‘탐구 단계(3개월)’와 ‘실행 단계(2개월)’로 운영하며 단계별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0팀의 시민실험모임을 모집한다. 선정된 모임에는 ▲탐구 단계를 위한 활동비 100만원 ▲후속 실행 단계를 위한 활동비 200~300만원 ▲특강 및 전문가 자문 ▲공론장(워크숍) 등을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ydp2021@ydpcf.or.kr)을 통해 가능하다.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영등포 수변문화를 만드는 시민실험모임과 함께 문화도시 영등포의 면모와 역량을 갖춰 갈 계획”이라며 “문화도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9일 강남구 소재 나나성형외과의원(원장 김형준, 황동연)와 병역명문가와 모범예비군 등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을 예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에 있는 병역명문가(가족 포함)와 모범예비군 및 병역이행자(당해연도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동원훈련 이수자,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등이 해당 병원의 진료과목인 성형외과·피부과 비급여 검사 시 30∼49.7% 할인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병역명문가란 1대부터 3대까지 3대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모범예비군이란 병력동원훈련을 연기 없이 모두 이수한 사람(병 4년, 간부 6년)을 말한다. 우대 대상이 혜택을 받으려면 병역명문가증(가족은 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이나 모범예비군증, 병적증명서 등 본인이 우대 대상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임재하 청장은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등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민간기관과 협력을 확대하는 등 국민 중심의 병무행정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주로 생활하는 고령 취약계층 보훈가족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슬기로운 집콕생활 ‘건강한! 콩나물 키우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건강한! 콩나물 키우기’는 고령 취약계층 보훈가족 200가구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댁에서 직접 하루에 3~4회 물주기 등을 통해 직접 콩나물을 재배하여 찬으로 만들어 보는 프로젝트다. 이성춘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보훈가족 어르신들이 집에만 계시면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콩나물을 키우면서 집에서만 지내는 무료함을 달래는 것뿐만 아니라, 콩나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삶의 의욕도 향상되고, 직접 재배한 콩나물로 반찬을 해 드시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은 보훈가족의 영예롭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든든한 보훈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일환으로, 보훈재가복지서비스는 65세이상 고령 저소득 보훈가족 중 독거 또는 부부세대 가구에게 보훈섬김이가 주 1~2회 방문해 가사, 편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선 4월 7일, 9일 양일 간 서울산업정보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단체상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산업정보학교 건축과 및 항공전자과 재학생들이 참여해, 직업선호도검사 결과를 기초로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와 군 복무에 대해 전문상담관의 1:1 맞춤 상담을 받았다. 또한 전시·체험관을 둘러보며 입영 전부터 전역 후까지 병역이행과정에 대한 테마별 관람으로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군수품 전시, 군복 체험, 레이저 사격 및 전차 시뮬레이션, 드론 VR 등 군 장비 모의체험 등을 통해 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입영을 앞둔 청년들에게 적성에 맞는 군 특기를 설계, 군생활 정보제공,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수도권 지역 병역의무자들에게 상시 병역진로설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서울병무청에서는 서울산업정보학교 웹툰디자인과, 냉난방시스템과, 전기과 등 재학생을 대상으로 7월까지 총 5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춘디딤돌 병역진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 공공의료사업단 건강돌봄네트워크팀이 코로나19 퇴원환자의 마음챙김에 적극 나섰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입원치료 후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는 경향이 높으며, 퇴원 이후에도 외출과 경제활동이 제한되면서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 이들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해 2월부터 서남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중 사업 참여에 동의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퇴원환자 마음챙김사업인‘서남마음 - 이음’을 통해 코로나 블루 자가 진단 및 유선건강 상담, 마음챙김 키트를 제공했다. 마음챙김 키트는 새싹보리 키우기, 어깨 지압롤러, 마음돌봄 책자 등으로 구성되어 심리적 안정 활동을 유도하며 우울증, 무기력증 극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퇴원 후 의료·사회적 복합지원이 필요한 건강고위험군을 발굴해 상담 및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지역사회 돌봄 자원 등과 연계해 추가적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장성희 병원장은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코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정석환 병무청장이 8일 ‘2021년 병무청 특별사법경찰 직무교육’에서 특별사법경찰과 온라인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석환 병무청장은 병역면탈 범죄 수사과정에서 사건 관계인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관련 규정과 원칙을 준수하여 줄 것과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병역면탈 범죄행위에 대한 예방과 단속 활동을 당부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지난 7일 제대군인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기관 위탁교육 과정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보훈청장 주관으로 2021년도 교육과정 수행기관인 (사)한국경비협회, 서울중장비직업전문학교, 세영직업전문학교,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수도직업전문학교, 서울직업교육원 등 6개 교육기관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이성춘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문위탁 교육은 제대군인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필요한 교육인만큼 교육기관에서는 책임감을 갖고 운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남길석 (사)한국경비협회장은 “제대군인을 위한 위탁교육을 수행함에 있어서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교육 뿐만 아니라 취업 연계에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앞으로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에게 적합한 4차산업혁명 및 한국형 뉴딜 관련 교육과정을 발굴해 위탁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여성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관한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로그램을 수강할 여성 참여자를 오는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는 작년 6월 여성을 위한 소모임 공간 마련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조성된 여성친화 공간”이라며 “일상에 지친 여성들이 HEY YDP!에서 편안한 휴식, 문화활동을 즐기며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4월 운영되는 문화프로그램으로는 ▲4월 14일 저녁 7시부터 시작하는 앙금플라워케이크 만들기 ▲4월 21일 오후 2시부터는 비누꽃 토피어리 만들기 ▲4월 28일 오후 2시에는 아로마테라피 심리상담과 나만의 아로마향 롤온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영등포 소재 직장을 다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직장인의 참여를 고려해 야간시간에 운영된다. 프로그램 당 1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나, 별도의 재료비(1만 원~1만 5천 원)는 개인부담이다. 참여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윤기)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인권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사람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CEO의 지속적 관심과 경영방침을 통해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이해관계자 등의 인권존중 및 침해예방을 우선 고려한 인권경영시스템 구축과 조직문화 개선 등 인권존중문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은 지난달 19일부터 1년간 유효하다. 김윤기 이사장은 "인권경영은 우리 주변에서 놓쳐왔던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부터 실천할 수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인권경영 체계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주민, 협력업체 등 공단 경영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내 인권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