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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지혜 서울시장 후보, 페미니스트 서울 시민과의 대담

  • 등록 2021.03.05 15:28:0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신지혜 후보가 여성의날 전날인 오는 7일 오후, ‘0000과 싸우는 서울시장’ 행사를 개최해 페미니스트 서울 시민들과 함께 대담을 진행한다.

 

이날 대담에서 신 후보는 페미니스트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생애를 소개하고, 페미니즘 정책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페미니스트 서울 시민들과 함께 정책 제안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신지혜 후보는 서울의 과제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등 고위공직자 성폭력 사건의 해결 ▲디지털 성폭력 사건의 해결 ▲스쿨미투 해결 ▲리얼돌 산업 해체 ▲안전한 인공임신중지권 보장 등을 주장했다.

 

신 후보는 “박원순 성폭력 사건은 전형적인 남성 가부장 정치의 산물이다. 이제는 남성 가부장 정치가 끝나고,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이 새로운 권력으로 등장해야 한다”며 “2018년 혜화역에서 열린 여성 시민들의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를 기억한다. 디지털 성범죄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지혜 후보는 ▲공공부문 성폭력 전수조사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지원 조례 제정 ▲스쿨미투 사건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학교폭력위원회와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참여 의무화 ▲서울시 25개 보건소 내 미프진(유산유도제) 도입 ▲모든 시민에게 월 15,000원 월경 카드 지급 등의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난 이후에 참여자들은 ‘서울에서 페미니스트로 산다는 것은’이라는 주제와 ‘서울, 이런 것이 필요하다’라는 주제의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라운드 테이블 방에서는 참가자들이 서울에서 살며 느꼈던 불편한 일상과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한편, ‘0000과 싸우는 서울시장’ 행사는 온라인 줌(ZOOM) 어플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기본소득당과 밀레니얼정치포럼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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