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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진로 체험학습 ‘잡(JOB)동사니’ 운영

  • 등록 2021.07.05 08:53:1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2021년 혁신교육지구 동단위 거버넌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잡(JOB)동사니’ 진로직업체험을 7월 1일과 2일 이틀 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잡동사니’ 란, 직업을 뜻하는 영단어 JOB(잡)과 동네를 뜻하는 동(洞), ‘잘 살고 있다’는 뜻을 지닌 ‘사니’를 조합해 만든 명칭으로, 마을 아이들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직업인들(진로 멘토)과 함께 만나 희망 직업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진로의 탐색과 꿈의 실현에 도움이 되기 위한 마음을 담아 이름지었다.

 

7월 1일과 2일 이틀 간 진행된 이번 진로체험학습에서는 당산중학교 1학년 학생 총 136명이 참여했으며, 영등포 양평2동에서 활동하는 호텔리어, 무용가,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아트디렉터 등 다양한 직업인들과 직접 만나 소통을 나누고 예술 공방을 방문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양평2동 주민센터 앞에 집결해 골목 구석구석을 돌며, 동주민자치회의 선유마을 산책가이드 양성과정을 수료한 양평2동 마을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마을해설사들은 학생들에게 양평2동의 주요 거점을 소개하고 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를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설명하며, 영등포 지역주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에 힘썼다.

 

학생들은 마을해설사들의 인솔 아래 17개소의 체험활동 기관을 찾아 ▲가구디자이너 직업 소개, 가구소품 만들기 ▲미술강사 되어보기 ▲제과제빵사 소개, 마들렌 만들기 ▲클라이밍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모든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발열체크,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진로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과제빵사가 꿈이었는데, 이번 활동으로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 느낌이 든다”며 “오늘 들은 선생님 말씀과 수업 내용을 더 열심히 공부해서 꼭 멋진 제빵사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등포혁신교육지구는 2017년부터 문래창작촌의 지역예술자원을 활용한 원데이클래스 진로예술 체험활동의 운영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동-주민·학부모-학교가 연계한 동단위 거버넌스 운영, 혁신교육지구 동네결합형 마을방과후학교, 학교단위 거버넌스인 마을결합형 학교 등 민·관·학 협력체계의 확장과 성숙에 주력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꾸고 진로를 현실적으로 탐색하는 값진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마음껏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2025 친선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환영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2일 오후 구청별관 5층 강당에서 ‘2025 친선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5년 구와 친선 결연 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전남 영암군의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초청해, 두 도시의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환영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와 영암군 관계자, 문화체험단 참여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먼저 현희(영등포구)·박라온(영암군) 학생이 양 지역을 대표해 문화체험 기간 동안 자신의 이익과 편의보다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 친교와 우의를 돈독히 할 것을 선서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멀리 영암에서 영등포구를 방문해 준 영암군 어린이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고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두 도시 간 우정과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영등포구 및 영암군 초등학생 5~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문화체험단 30명은 5월 12일과 13일 이틀간, KBS ON 견학홀, 여의도공원, N서울타워 등 서울의 명소를 방문하고 뮤지컬 점프를 관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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