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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7월 경상수지 15개월 연속 흑자 기록

  • 등록 2021.09.07 14:34:2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의 운송수지 흑자와 배당수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 7월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15개월째 이어졌다.

 

한국은행는 7일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82억1천만달러(약 9조4천99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연속 흑자일 뿐 아니라 작년 같은 달(70억3천만달러)과 비교해 흑자 규모가 11억9천만달러 늘어났다.

 

한은은 연간 800억달러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는 753억달러였다.

 

 

7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 흑자(57억3천만달러)는 1년 전보다 12억9천만달러 감소했다.

 

수출(543억1천만달러)이 26.3%(113억2천만달러) 늘어나 9개월째 증가했지만, 수입(485억8천만달러) 증가폭(126억달러·35.0%)이 더 컸다.

 

한은은 수입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더 큰 현상은 2개월째 이어졌지만, 이는 석유, 가스 등 에너지류 가격이 지난해 연말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한 영향으로, 에너지 수입 제품을 제외하면 수출 증가율이 약간 더 높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수지는 8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작년 7월(-13억달러)보다는 적자 폭이 12억2천만달러 감소했다.

 

7월 선박 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전년 동월대비 284.5%나 급등하면서 해상화물 운송수입(+45억달러)이 크게 늘어난 덕분에 1년 전 1천만달러에 불과했던 운송수지 흑자가 15억9천만달러로 뛰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3개월 연속 최대 흑자 기록이다.

 

 

이성호 한은 금융통계부장 "컨테이너운임지수는 2016년 6월 3,713이었다가 올해 7월에 4,038로 올랐고, 8월 잠정치는 4,308 정도 된다"며 "우리 국적선사의 화물 적치율이 계속 상승하고, 운임지수도 계속 오르기 때문에 당분간은 운송수지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행수지 적자 규모(-4억9천만달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기저효과와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 회복 등으로 작년 7월(-3억3천만달러)보다 더 커졌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배당 수입 증가로 배당소득수지 흑자가 1년 사이 8억달러에서 20억6천만달러로 급증한 영향으로 본원소득수지는 28억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1년 전(16억9천만달러)과 비교하면 11억2천만달러 늘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7월 중 65억6천만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34억9천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도 29억5천만달러 각각 늘어났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46억7천만달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81억달러 증가했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9천만달러 늘었고, 기타투자는 자산이 13억1천만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43억2천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33억3천만달러 증가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립대와 대학 내 자원봉사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송창훈 센터장)는 서울시립대학교(원용걸 총장)와 6월 30일 서울시립대학교 대학본부 7층 총장실에서 대학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현장 전문성과 서울시립대학교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대학 내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대학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 지원체계 구축 및 연대 협력 △교과·비교과 연계 봉사활동 운영 및 지원을 통한 협력 모델 제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험학습으로서 대학생 봉사학습 시스템 강화, △봉사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대학생 교육 및 정보 공유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전형 자원활동 ‘모아’ 플랫폼을 매개로 서울시립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와 함께 대학 교과 과정 중 하나인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모아’ 플랫폼은 개인의 참여를 모아 공동의 목표가 달성되면 연계된 기업/기관의 재원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에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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