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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탁트인 아동 talk talk 정책창안대회’ 개최

  • 등록 2021.09.28 09:08:3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겪고 있는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 아동의 눈높이에서 대안을 탐색‧제안하는 ‘제2회 탁트인 아동 talk talk(아동‧청소년 정책창안대회)’를 오는 10월 29일 개최하고, 대회에 참가할 아동‧청소년을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아동‧청소년이 구정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인식하고 아동의 시각에서 정책을 발굴해 이를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제안의 내용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사생활 및 가정환경 등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삶의 영역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지정주제와 ▲아동‧청소년으로서 느꼈던 불편‧개선사항과 관련된 자율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8~18세의 아동‧청소년 또는 관내 학교에 다니는 초3~고3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2~5명 이내로 모둠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영등포구 홈페이지 우리구소식에 게시되어 있는 참가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정책제안서를 작성해 9월 3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haebonpoliye@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 9월 25일 정책창안대회에 관심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책주제, 자료조사법 등 기본역량 습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10월 14일 제안의 진정성, 실효성 및 논리성에 대한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5개 팀을 가린다.

 

이후 본선진출팀을 대상으로 제안서 피드백, 질의응답, 팀별 토론 등 제안 조정을 위한 정책 워크숍을 실시한 후 오는 10월 29일 본선 대회에서 팀별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시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으로, 영등포구청장 훈격의 상장이 수여된다.

 

우수한 아이디어로 채택된 제안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정책의 실현가능성, 예산확보 여부 등 후속 조치를 확인한 후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정책창안대회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의견이 생생히 담긴 제안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보다 실효성 높은 청소년 정책을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가 아동친화 으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길 시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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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5대 제조업서 반도체 빼고 中에 다 추월당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국이 5대 주력 제조업 분야에서 반도체를 제외하고 모두 한국과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중국과 물량 경쟁을 펼치기보다는 기술력과 부가가치 중심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3일 '5대 주력품목 한·중·일 수출경쟁력 비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유지·강화한 반면, 중국은 반도체를 제외한 전통 제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반도체, 자동차, 기계, 철강·비철금속, 화학공업 등 5대 주력 제조업을 ▲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과 물량을 기준으로 한 양적 경쟁력 ▲ 글로벌 비교우위 및 부가가치를 반영한 질적 경쟁력을 종합해 3국의 경쟁력을 비교했다. 지난 5년간 한·중·일 3국의 순위 변화를 살펴보면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중국은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출 규모와 경쟁력 수준 모두 한국과 일본을 앞섰다. 기계와 화학공업에서 기존 우위를 유지한 데 이어 자동차와 철강 분야에서도 한국과 일본을 제치고 경쟁력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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