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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산업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2021 소셜디자인 데모데이' 개최

  • 등록 2021.12.13 16:40:4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 문승욱)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하 KIDP, 원장 윤상흠)은 사회적경제조직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위해 14일 한국디자인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소셜디자인 데모데이’를 공개한다.

 

산업부와 KIDP는 2019년부터 ‘사회적기업 디자인사업(디자인 주도 사회적기업 혁신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디자인컨설팅 △디자인인력지원 △서비스·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지원(2019~2021년 누적 134개사 지원)해오고 있다.

 

디자인컨설팅은 서비스디자인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제품·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원하고, 디자인인력지원은 디자이너 매칭과 인건비 보조, 디자인 교육을 지원하며, 서비스·비즈니스모델 개발 지원은 고객 리서치, 프로토타입 제작, 사용자 테스트 등 신규 사회적 혁신 서비스·비즈니스모델의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한다.

 

2021년에는 총 52개 사회적경제조직을 선발·지원했고, 지원기업 중 10개의 우수기업을 선발해 그간의 개발 성과를 소셜디자인 데모데이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서 피칭하게 될 기업은 △프리랜서 창작자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제품을 제작·판매할 수 있게 하는 공공공간(플랫폼명 : 위드굿즈) △디지컬 쇼룸을 통해 친환경 패션을 소개하는 몽세누 △생수 세균 검출 문제를 해결하는 UV 살균기 개발업체 티에이비(제품명 : 라디즈 보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세트장으로 활용하고 이를 다시 로컬 프랜차이즈 창업공간으로 연결하는 영디케이 △리사이클링 소재로 반려동물 산책 아이템을 만들어 가장 행복한 산책 경험을 제공하는 콩트라플로우(브랜드명 : 웍디스웨이) △발달장애 아동에게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IOT 조끼 개발업체 돌봄드림 △드론 측량 서비스로 건설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높이는 엔젤스윙 △유정란 스마트팜 분양 서비스로 건강한 계란을 공급하는 킹스파머스 △재난 상황에서도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는 휴대용 정수기 개발업체 유투시스템(제품명 : 퓨리수플러스) △지역 시니어의 창작물을 리디자인해 디자인 제품을 만드는 플리마코협동조합이다.

 

작년 개최한 제1회 소셜디자인 데모데이에는 대성창업투자, 크립톤, 와디즈 파트너스 등 6개의 투자사를 초청하여 기업 피칭을 진행하였고, 실시간 온라인 시청자만 1천여 명에 달했으며, 총 31억4천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개발 제품 중에는 무신사, W Concept과 같은 MZ세대 타깃 온라인 커머스에 입점하거나 아난티 호텔 매장과 JDC면세점과 같은 프리미엄 채널에도 진출하게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소셜디자인 데모데이에는 약 30개의 투자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며, ESG경영을 추진하는 대기업과의 협력도 준비 중에 있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에 매달 63만원을 더 투자하겠다는 소비자 조사결과가 보여주듯 사회적 가치 추구는 기업 경영의 필수적 요소가 됐다“며 “프라이탁이나 파다고니아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선도적인 ESG경영과 디자인 역량이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기업 디자인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임차인 보호 대책 추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청년안심주택'에서 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불거지자 서울시가 대책을 내놓았다. 선순위 임차인에게 서울시가 보증금을 우선 지급하고, 9월 말까지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신규 청년안심주택은 임대사업자 등록말소를 추진한다. 아울러 보증보험 가입이 불가한 부실 사업자를 사전에 걸러낼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도 건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일 이런 내용의 청년안심주택 임차인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만 19∼39세 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6년 도입한 청년안심주택(구 역세권 청년주택)은 현재까지 총 2만6천호 공급돼 높은 만족도(2024년 기준 91.5%)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임대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청년안심주택에서 건물이 강제경매에 넘어가거나 가압류돼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처하는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시에 따르면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청년안심주택 사업장은 총 8곳이다. 이 가운데 가압류, 경매 개시 등으로 보증금 미반환이 우려되는 청년안심주택 사업장은 총 4곳(잠실동·사당동·구의동·쌍문동)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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