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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세계 5위 제약사 BMS와 손잡고 제약바이오 혁신기업 육성

  • 등록 2022.03.14 12:57:0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지난 11일 세계 5위 제약기업인 BMS(한국BMS제약),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와 함께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 협약(공동의향서)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BMS(Bristol Myers Squibb)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뮌헨, 상해 등 전 세계 70개국에 지사를 운영중인 다국적 기업으로 항암제, 심혈관치료제 등 중증질환 치료제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2021년 매출액 기준 세계 5위 빅파마(Big Pharma) 기업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보건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보건의료 R&D 및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서울시로부터 바이오 창업 보육시설인 ‘홍릉 바이오 허브’를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챌린지 운영을 통한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 ▲세미나 등 정기적 기술 교류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 제공 ▲글로벌기업과의 상시 교류 협력(혁신기업 상담 및 육성 지원)을 위해 홍릉 바이오허브 내 BMS 파트너링 오피스를 설치한다.

 

 

먼저, 시와 BMS 공동으로 혁신기업을 선발해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BMS의 우수 전문인력을 활용한 1대1 코칭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기업은 공모를 통해 서울 소재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 중 종양질환, 혈액질환, 면역질환 등의 제약 분야에서 유망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BMS 오픈이노베이션 팀의 전문적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형성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국내 바이오․의료 인력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서울시, BMS,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동으로 매년 정기적인 세미나 등 과학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제 심포지엄▪세미나 등 기술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내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등 해외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국내 스타트업과 다국적 제약기업인 BMS와의 상시적인 기술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바이오허브 안에 파트너링 오피스도 설치할 예정이다.

 

BMS는 오는 4월 중 홍릉 바이오허브에 별도 파트너링오피스를 설치하여 바이오․의료 기업과 상시 기술교류 및 상담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바이오허브(홍릉)에 조성중인 글로벌협력동(2022년 12월 준공)에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다국적 기업을 유치하여 국내 기업과의 상호 네트워킹 및 협력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 창업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등 협력사업이 절실하다”며 “세계 5위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혁신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들과 글로벌 기업간 기술교류의 접점을 확대해 제약‧바이오 분야의 유니콘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진 시의원,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 인권 증진 위한 조례 개정 나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의 인권 증진을 위해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관리 노동자의 고용 및 처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택관리업자등’의 범위를 확대하고, 관리 노동자 인권 보호 및 증진, 기본시설의 설치‧이용 등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고 이를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현행 조례에서는 ‘주택관리업자등’의 범위를 주택관리업을 하는 자와 경비‧청소 용역업체 등으로 한정시켜 관리 노동자의 고용 및 처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의 범위를 한정하고 있다. 그러나 관리 노동자는 공동주택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영향을 받고 있어, 범위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박 의원은 개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주택관리업자등’의 범위에 공동주택관리법 제2조제1항제10호에 따른 관리주체인 관리사무소장, 관리업무를 인계하기 전의 사업주체, 임대사업자, 주택임대관리업자도 포함시키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본 조례에서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의 인권 증진

서울 시내버스노조 28일 총파업 결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총파업 예고일(28일)을 이틀 앞둔 26일 사측이 통상임금 관련 사안을 이유로 단체교섭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며 총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거듭 경고했다. 한국노총 산하 전국자동차노련 서울시버스노조는 이날 오후 송파구 교통회관 앞에서 '총파업 투쟁 승리 쟁취 버스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항의서한에서 "사측이 '정기상여금 등이 통상임금에 해당할 경우 인건비 지출이 과도하다'는 등의 이유로 노조와 어떤 협의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노조의 정당한 요구에 대한 사용자로서의 교섭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통상임금은 이미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법리적으로 정리된 사안으로, 근로기준법이 정한 최저 기준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통상임금에 해당할 수 있는 정기상여금 등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조합원의 권리"라며 "정당한 권리에 대한 포기만을 요구한다면 노조는 5월 28일 전면파업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점곤 서을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서울시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우리를 길거리에 내몰고 있다"면서 "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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