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당산1동 ‘영등포 쓰다점빵(쓰레기 다이어트 점빵)’ 영재지원단 관계자들은 지난 21일 오후 당산로 30길 14에 위치한 재활용정거장에서 재활용 분리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쓰다점빵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각각의 거점에 배치된 ‘영재지원단’이 투명 패트병, 종이팩, 폐건전지, 플라스틱 음식 배달 용기 등을 분리수거하며, 이 주민들이 가져온 재활용품의 배출 상태와 개수를 확인한 후 현장에서 직접 종량제 봉투를 지급해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채현일 구청장도 당산1동 쓰다점빵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영등포 쓰다점빵’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용이 급증한 일회용품과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폐기물의 배출을 감량하고 구민협의체인 ‘영재지원단(영등포 재활용 실천지원단)’의 활동을 통해 주민주도의 자원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3월부터 대림3동, 당산2동 두 지역에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는 17개동 총 58개 거점에서 확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