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종합

"집값 급등한 2021년, 서울 떠난 사람 가장 많아"

  • 등록 2023.02.09 10:06:0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5년 사이 서울을 떠나 인접한 경기도와 인천으로 이주한 인구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21년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집값이 급등하면서 기존 서울에 살던 사람들이 부담을 느껴 떠난 것으로 보여진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의 '시군구 전출입지별 이동 건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전입한 수는 40만6,975명으로 연도별 기준 2018~2022년 사이 가장 많았다.

 

서울을 떠나 경기·인천으로 전입한 수는 2018년 26만3천명, 2019년 25만3천명, 2020년 28만1천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40만명으로 급증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다시 23만4천명으로 20만명대로 줄었다.

 

부동산인포는 2021년 서울을 떠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원인은 당시 서울의 급등한 집값에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1년 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1억5,147만원으로 2020년보다 약 2억5,800만원 상승했다.

 

이는 전년 대비 집값 상승 폭이 2019년과 2020년 각각 1억원과 6,500만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큰 폭 오른 것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좋은 인프라를 두고 떠날 만큼 급등한 서울 집값은 큰 부담이 된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집값이 안정화된다면 서울 인구 유출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2025 친선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환영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2일 오후 구청별관 5층 강당에서 ‘2025 친선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5년 구와 친선 결연 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전남 영암군의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초청해, 두 도시의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환영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와 영암군 관계자, 문화체험단 참여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먼저 현희(영등포구)·박라온(영암군) 학생이 양 지역을 대표해 문화체험 기간 동안 자신의 이익과 편의보다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 친교와 우의를 돈독히 할 것을 선서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멀리 영암에서 영등포구를 방문해 준 영암군 어린이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고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두 도시 간 우정과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영등포구 및 영암군 초등학생 5~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문화체험단 30명은 5월 12일과 13일 이틀간, KBS ON 견학홀, 여의도공원, N서울타워 등 서울의 명소를 방문하고 뮤지컬 점프를 관람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