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주요사업 중 하나인 지역밀착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복지관 강당에서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다 같이 놀자’ 행사를 진행했다.
‘다 같이 놀자’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거리와 공간을 제공해주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으로 시작됐다.
놀이 활동으로는 우드마커 색칠하기, 얼굴 꾸미기, 미니컬링, 빙글빙글 코끼리 코, 민속놀이와 이벤트로 진행된 판 뒤집기를 포함해 총 여섯 가지로 마련됐다.
참여아동의 학부모는 “동네에 아이들이 안전히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또래친구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로 계획된 본 행사에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 매우 뜻깊으며 앞으로도 지역아동들의 놀 권리를 증진하고 안전한 놀이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