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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강사업본부, '철새 보금자리' 한강 밤섬 봄맞이 대청소

  • 등록 2023.03.27 09:57:2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을 맞아 27일 오후 2시 한강 밤섬을 청소한다고 밝혔다.

철새 도래지인 밤섬은 생태적 보호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인정받아 1999년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 2012년 6월에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다. 람사르 습지는 습지보호 국제 협약에 따라 람사르 협회가 지정·등록해 보호하는 습지다.

봄맞이 청소는 밤섬의 주요 식물군인 버드나무에 하얗게 쌓인 철새 배설물을 고압살수기로 씻어내고, 주변 호안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버드나무에 민물가마우지 등 철새 배설물이 쌓이면 새싹을 틔우는 데 지장을 줄 수 있다"며 "밤섬의 안정적인 생태환경 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자체 인력을 투입해 단시간 내에 청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밤섬 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생태계 조사와 복원 등의 목적 이외 출입을 제한하는 대신 하루 2회 이상 순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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