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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돈 찾아 달아난 ‘도둑 여경리’

  • 등록 2007.10.22 03:42:00

건설회사 등에 경리직원으로 위장취업, 회사의 통장에서 돈을 인출해 달아나는 수법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절도전과가 있는 권모씨(32·여)는 이달 초 인터넷 모집광고를 통해 대림동 모 종합건설회사에 경리로 취직했다. 성실하게 일하는 권씨를 보고 사장 류모씨(50)는 믿음을 갖게 됐고 5일 권씨에게 회사법인통장을 내주며 “돈을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당초 권씨는 회삿돈을 훔치기 위해 위장취업했던 것. 통장을 준 것은 그야말로 ‘고양이한테 생선 맡긴 꼴’이 되고 말았다. 권씨는 그 길로 은행에서 회삿돈 6550만원을 모조리 인출한 뒤 달아났다.
권씨는 이미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있었다. 이날 돈이 회사로 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권씨는 통장을 가지고 나가기 전 자신이 사무실에서 썼던 전화기, 팩스 등에 묻은 자신의 지문을 모두 지웠다. 취직 때 사용한 이름도 가명이었다.
이같은 권씨의 수법에 지난 5년 간 12개 회사가 감쪽같이 당했다. 피해액은 2억2000여 만원에 달한다. 권씨는 서울 영등포구치소 바로 옆에 있는 상가에 취직, 범행을 저지르는 대담함도 보였다. 경찰은 지문도, 신원도 남기지 않는 권씨의 수법에 애를 먹다가 은행 CCTV 등을 정밀분석, 권씨를 붙잡았다. 권씨는 그동안 훔친 돈을 의류 등 명품을 구입하는데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영등포경찰서는 18일 권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홍주영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 ‘통(通)하리 동아리’ 가정의 달 나눔 활동 실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배워서 남주는 ‘통(通하)리 동아리‘ 신중년 세대(총 67명)와 함께 다양한 재능나눔활동을 펼쳤다. 5월 한 달 동안 직접 찾아가는 나눔활동으로 대림1동어린이집, 별님스타키즈어린이집, 해태어린이집, 우리동네키움센터 9호점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편지봉투쓰기, 마술동화구연(아기나무), 책놀이(가족 주제 인형극-복숭아 씨앗), 보드게임, 풍선아트, 오일파스텔 미술활동을 진행했다. 또, 대림1동데이케어센터, 신길5동데이케어센터, 경남아너스빌아파트경로당 등 어르신들과 함께 뇌건강 체조와 양말목 카네이션 만들기를 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종이접기를 전달했다. 영등포구 ‘통(通)하리 동아리’ 사업은 단순 친목이 아닌 동아리별 주제에 대해 배우고 탐색하고 교류하는 커뮤니티 사업으로 공통의 관심사와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영등포구 지역주민 6인 이상의 모임 발굴 및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움직이는 동아리 모임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통(通)하리 동아리’는 지역사회 곳곳으로 더 가까이 찾아가는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 원정대(8월~10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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