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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기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로 재탄생

  • 등록 2023.04.27 10:22:01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글로벌 K판타지 열풍을 일으켰던 인기 드라마 '환혼'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로 재탄생 된다.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김영규, 김제현)이 기획,제작한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지난해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공개된 '환혼'은 방영 당시 넷플릭스 대한민국 순위 1위는 물론 넷플릭스 글로벌 TOP10에서도 비영어권 부문 5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환혼' 파트1과 파트2의 전 세계 누적 시청 시간 또한 4억 시간 이상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공간,미디어 연출 기업 디자인실버피쉬와 협업해 '환혼'의 IP를 기반으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를 선보인다. 오는 6월 15일 종로구 갤러리광화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에서는 드라마 '환혼'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연출, 빛과 그래픽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몽환적이고 우아한 대호국과 환혼술을 표현해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전달할 예정이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는 ▲대호국 – 드라마 의 세계관, ▲천하사계 – 대호국의 사계절, ▲정진각 – 술사들의 교육 기관, 술사들의 이야기, ▲술사 – 기문이 뚫리고 술사로 거듭나다, ▲환혼술 – 영혼을 바꾸다, ▲신수원 – 신체의 수기가 모이는 중심, ▲진요원 – 신비로운 기운을 불러내다, ▲수성대 – 천부관의 중심, 하늘문이 열리다, ▲그림자를 품은 달빛 – 어둠이 빛으로 바뀌는 눈부신 순간, ▲세상을 구원한 빛 – 반딧불을 부르다, ▲빛과 그림자 – 운명을 뒤흔든 만남, ▲영혼이 바뀌는 세계 – 환혼의 순간, ▲생사등 – 혼의 기운으로 일렁이는 생명의 빛, ▲대호국의 평화 – 화조를 소멸시키다, ▲깃발 – 대호국 4대 술사가문의 수호 등 총 10여 개의 체험 테마로 구성될 예정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유봉열 콘텐츠사업담당은 ''환혼'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로의 재탄생은 콘텐츠 IP의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드라마 '환혼'을 사랑하는 팬분들이 우리가 창조한 드라마 속 공간을 체험하고 즐기셨으면 한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한 드라마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리문학상 아미타브 고시… "문학,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전해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배우 강애심 특별전 '줌인'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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