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는 지난 21일 오후 공군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륜규 이임 회장과 염동원 신임 회장을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김민석 국회의원, 문병호‧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타 지역 협의회 관계자, 영등포구협의회 임원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미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장은옥 여성회장의 행동강령 낭독 후 염동원 신임 회장에게 박태순 서울시 회장 직무대행이 인준장을 수여했으며, 정륜규 이임 회장은 회기를 이양했다. 이어 박 직무대행과 염동원 신임 회장이 지난 10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온 정 이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정륜규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여러분의 도움으로 제가 협의회를 잘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며 “제가 회장직에서는 물어나지만, 모든 회원들과 함께 새로 취임하시는 염동원 회장님을 도와 우리 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범된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염동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은 1989년 4월 중앙협의회 창립을 시작으로 국민운동 단체로서 진실, 질서, 화합을 3대 이념으로 모든 국민이 함께 자율적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함으로써 선진적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저도 3대 이념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대변인으로서 희망, 행복, 미래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회원 여러분 곁에서 힘이 되고 소통하면서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순 직무대행도 격려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영등포구협의회를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이끌어주시고 명예롭게 이임하시는 정륜규 회장님께 뜨거운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 새롭게 중책을 맡아 힘찬 첫걸음을 시작하시는 염동원 회장님께서 더욱 활기찬 활동을 펼쳐, 영등포구협의회가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어가는데 앞장서달라”고 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등 주요 내빈들도 축사를 통해 영등포구의 선진시민 의식과 기초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헌신한 정륜규 이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염동원 신임 회장의 지도 아래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가 영등포구를 선도하는 모범된 단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신상진 성남시장도 축전을 통해 “염동원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가 더욱 발전할 것”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