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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 연휴, 10명 중 7명은 여행 간다

  • 등록 2023.09.08 10:35:2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6일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10명 중 7명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기어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앱 사용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추석 황금연휴에 실제 여행 계획이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5%가 '여행을 떠난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 가운데 88.3%는 국내로, 11.7%는 해외로 각각 여행을 간다고 답했다.

 

국내 여행에 대한 높은 선호도(48%)와 해외 여행 경비 부담(25.7%) 등이 국내 여행을 선택한 이유로 꼽혔다. 명절 가족 모임으로 여행 일정이 짧아 국내를 택했다는 응답(17.9%)도 적지 않았다.

 

 

여기어때는 "긴 연휴가 예고됐지만 고물가 속 여행 경비와 추석 연휴를 가족과 보내려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들은 평균 '2.7일'의 여행을 고려했다.

 

여행 인원은 평균 2.7명이며, 1인 기준 교통, 숙박 등 여행비는 평균 21만8천 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응답자의 93%는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여행 욕구가 커졌다고 밝혔다.

[기고] 너무 평범해서 무서운 이야기

“그냥 문자 하나 눌렀을 뿐인데,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어요.” "다급한 목소리가 우리 아이 목소리랑 똑같았어요." “비밀번호가 똑같았는데, 메일도 SNS도 다 털렸어요.” "QR코드를 찍었는데 악성 앱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제 지인들에게 이상한 문자가 발송되었어요." 이런 이야기,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은행, 쇼핑, 병원, 가족과의 연락까지 모든 걸 처리하는 세상에서, 단 하나의 행동이 우리의 일상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안을 ‘대기업 해킹’이나 ‘영화 속 이야기’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생일과 같은 쉬운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사람, 카페 와이파이에 무심코 접속하는 사람, 급한 마음에 공항에서 공용 충전선을 이용하는 사람, ‘택배 배송/모바일청첩장/범칙금 등’ 사칭 문자의 송신자를 확인하지 않고 파란 글자(링크)부터 빠르게 누르는 사람, 카드 배송지가 잘못 입력되었다고 다시 전화해달라는 대로 전화하는 사람, QR코드 위에 추가 스티커가 덧붙여져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공용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 이와 같이 해커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평범한 사람들을 노립니다. 하지만 보안을 너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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