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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김초엽 작가와 함께하는 ‘SF 북 콘서트’ 개최

  • 등록 2023.09.13 08:45:0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영등포구청 별관 강당에서 김초엽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민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유익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이번 북 콘서트를 마련했다.

 

가을 맞이 첫 북 콘서트로 한국 SF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초엽’ 작가가 ‘나의 세계를 키우는 SF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2017년 등단과 동시에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데뷔를 한 김초엽 작가는 서점가에 ‘김초엽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방금 떠나온 세계’, ‘행성어 서점’, ‘지구 끝의 온실’ 등이 모두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등극할 정도로, 김초엽 작가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어렵고 낯선 SF장르를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북 콘서트는 클래식 선율을 선사하는 현악 3중주 공연으로 서문을 연다. 이후 작가의 대표작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나누는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 외에도 과학 전공자가 바라본 기술과 인간의 관계, SF를 즐기는 법, 공상과학 소설 창작 과정, 과학 꿈나무들에게 조언 등 진솔한 이야기도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사인회도 마련됐다.

 

 

북 콘서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11일부터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북 콘서트가 과학과 책 읽기에 대한 관심을 높여 과학이 어렵다는 인식을 낮추고, 과학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구는 책 읽는 즐거움과 독서의 유익성을 알리기 위해 구민들과 함께 읽는 ‘올해의 한 책’을 선정하고 있다. 그간 구는 주제 공모, 참여자의 투표로 ‘공감의 반경(장대익)’, ‘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하재영)’, ‘탄소로운 식탁(윤지로)’ 3권의 후보작을 선정했다. 이후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올해의 한 책’을 선정해 10월 개최 예정인 ‘포포페스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독서의 달을 맞이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책으로 소통하고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북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께서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하고, 그 속에 담긴 지혜와 즐거움을 한 껏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도쿄도의회 방문단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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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랑의열매, 기부자와 함께 이동약자 위한 지도 제작 봉사활동 진행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지난 18일 기부자들과 함께 이동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 ‘계단 정복 활동’을 광화문 및 시청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이동약자와 그 친구들의 막힘없는 이동’을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사단법인 계단뿌셔클럽(공동대표 박수빈·이대호)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휠체어 및 유아차 이용자 등 이동약자들이 상업시설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건물의 출입 접근성 정보(시설 층수, 계단 및 경사로 유무, 출입문 형태 등)를 수집하여 계단뿌셔클럽이 운영하는 지도 앱에 등록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기부자 A씨는 “작년에 어머니가 고관절 수술 후 휠체어를 타셨는데, 음식점을 찾는 게 쉽지 않아 이동약자의 어려움을 절실히 느꼈다”며 “이번 활동이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기부자분들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이동약자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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