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5 (수)

  • 구름많음동두천 19.0℃
  • 맑음강릉 24.0℃
  • 구름조금서울 20.0℃
  • 맑음대전 21.2℃
  • 맑음대구 22.4℃
  • 맑음울산 21.9℃
  • 맑음광주 21.7℃
  • 맑음부산 23.8℃
  • 맑음고창 22.6℃
  • 맑음제주 24.5℃
  • 구름많음강화 19.0℃
  • 맑음보은 19.6℃
  • 맑음금산 21.1℃
  • 맑음강진군 23.6℃
  • 맑음경주시 23.3℃
  • 맑음거제 21.2℃
기상청 제공

정치

영등포구의회 우경란 의원, “실효성 있는 1인 가구 지원 대책 마련해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실시

  • 등록 2023.09.22 11:17:2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우경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9월 21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인 가구 지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마련을 제언‧촉구했다.

 

우경란 의원은 먼저 “올해 8월 기준으로 우리 영등포구의 1인 가구 수는 93,595가구로 영등포구 전체 가구 수의 절반에 달하고 있다”며 “심지어,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4번째로 1인 가구가 많은 자치구에 해당한다”고 했다.

 

이어 “이에 우리 구청에서는 지난 8월 21일 영등포구 가족센터 내에 위치해 있던 1인 가구 지원센터를 구청사 내로 이전했다. 1인 가구 지원센터를 구청사 내에 조성한 자치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영등포가 최초”라며 “하지만, 본의원이 최근 1인 가구 팀에 각 동별, 연령별 1인 가구 수에 대한 통계자료를 요청했을 때, 해당 팀의 답변은 ‘최근 동별, 연령별 가구 수에 대한 자료는 가지고 있지 않다’였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1인 가구의 경우, 단순히 청년층이란 인식이 있으나, 청년 뿐만 아닌, 독거 노인의 경우도 해당하는 식으로 가구의 형태가 매우 다양하다”라며 “우리 구의 경우 작년 기준, 20-30대 청년층 1인 가구 수는 22,783가구로 전체 1인 가구 수에 30% 밖에 되지 않았고, 60대 이상 노년층의 경우에도 11,713가구로 23%에 달해, 1인 가구는 청년층이라 칭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었지만, 최근 들어 20-30대 청년층 1인 가구가 눈에 띄게 늘어나 지난 8월 기준, 49,858가구로 전체 1인 가구 수에 절반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60대 이상 1인 가구 수도 21,734가구로 작년보다 2배나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현재 우리 구의 1인 가구 수는 단시간만에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어 원인 규명과 함께 연령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세심한 지원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그럼에도 1인 가구 팀에서는 해당 통계 자료를 확보하지 않고 있었으며, 본의원이 서면질문을 함으로써 해당 통계자료를 만들게 됐다. 또한,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은 단순 자조 모임, 모임 지원, 요리교실 정도에만 국한돼 연령에 대한 고려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했다.

 

우 의원은 “타 자치구 사례를 살펴보면, 같은 교육 프로그램일지라도 연령별‧동별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1인 가구 소득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소득별‧각 동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우리 영등포구 역시 다양한 실태조사와 전수조사를 통해 1인 가구에 대한 보다 세밀하고, 촘촘한 지표를 만들어, 실용적이고, 진정 주민에게 필요한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우경란 의원은 “우리 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1인 가구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매년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수요와 관심사를 반영해 연령별, 소득별, 동별로 우리 구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함을 구청장께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며 “1인 가구의 경우 소외받기 쉽다는 특징이 있으므로, 다양한 조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위험에 대한 지표를 마련하고, 각 위험군별로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해 1인가구의 자립 역량을 돕는 등의 대책 마련을 제언드린다. 본 의원 또한, 영등포 구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손범수-진양혜, 결혼 30년 차 부부의 ‘독립이몽’? “소중함 알아야” VS “당신이 할 말 아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방송인 진양혜가 독립을 선언해 손범수를 당황하게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말미에는 연예계 대표 아나운서 부부 손범수, 진양혜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경력 34년의 원조 아나테이너 손범수는 '방송 경력이 34년째다. (처음으로 진행하던) 정규 프로그램이 없어지니까 덜컹하는 느낌이 들더라'라며 현재는 주부 9단으로 변신해 집안에서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아내 진양혜는 '나도 요즘에 긍정적으로 느껴지는 게 '손범수 씨가 이제 생활을 스스로 잘할 수 있겠구나' 싶다'고 해 손범수를 뿌듯하게 했다. 그러나 이어 진양혜는 '나도 독립을 해도 되겠구나 싶다'고 해 손범수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손범수는 '서로 있을 때 잘 해야 하고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며 반대했지만, 진양혜는 '당신이 그 말을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단호하게 답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진 장면에서도 진양혜는 '내가 당신한테 속은 게 항상 이런 것. 내가 당신한테 맨날 서운한 것 같다'라며 그동안 쌓아 온 마음속 응어리를 쏟아내며 눈물을 보여 손범수를 당황하게 했다. 결혼 30년 차를

최연숙 의원, “30억 이상 자산가 336명, 저소득자 등록돼 의료비 환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재산이 수십억원 이상인 자산가들이 저소득 직장가입자로 등록돼 의료비를 환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재산이 30억 이상인 직장가입자 336명이 '소득 1분위'로 분류돼 본인부담상한제에 따른 의료비 환급 혜택을 받았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다. 소득분위별로 의료비 본인부담 상한액을 정해 1년 동안 지출한 의료비가 상한액을 초과하면 초과분을 돌려준다. 소득분위는 통계청이 우리나라 전체 가구를 소득수준에 따라 나눈 지표다. 1분위가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데, 하위 10%에 해당한다. 올해 기준으로 소득 1분위는 지출한 의료비가 87만원을 넘으면 초과분을 돌려받는다. 의료비 환급 혜택을 받은 자산가 중에는 재산이 227억원에 달하는 사람도 있었다. 재산이 30억∼50억원은 258명, 50억∼100억원 66명, 100억원 이상은 12명이었다. 이들 자산가 336명의 월 건강보험료 납부액은 1만5천원에서 5만원가량에 불과했다. 하지만 의료비를 가장 많이 돌려받은 사람은 무려 982만원을 환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