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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해피엔딩 서비스 지원

  • 등록 2007.07.26 05:08:00

보훈청, 장례지원대행 지속적 추진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봉춘)은 지난 12일 무의탁 국가유공자 본인 고 강덕화(79세)씨의 장례를 서울의료원에서 치렸다.
고인은 경찰로 임용되어 복무 중 51년 12월 30일 지리산 운장산고지 전투에서 상복부 및 양측 늑막에 총상을 입고 전상군경으로 국가유공자가 됐다. 자녀가 없는 가운데 배우자가 89년에 사망한 후 그동안 무의탁으로 지내왔다. 호적상 누나가 있으나, 연락이 되지 않고, 연락이 되는 친인척은 그동안 왕래가 없어 장례지원 전체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일임해, 화장 후 납골 안치했다.
이번 장례는 보훈청이 무의탁 독거노인의 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의료원과 최근 체결한 ‘무의탁 독거노인 장례지원대행 서비스’에 의해 이뤄졌다. 직원 6명이 가족 대신 상주가 되어 시신운구, 빈소 설치 및 영안실 지키기와 화장 등의 장례 절차를 밟았다. 또, 장례비용도 직원들이 매달 일정액을 모아 적립한 사랑의 기금에서 전액 지원됐다.
보훈청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무의탁 보훈가족들의 마지막 길이 영예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장례지원대행서비스를 계속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 홍주영 기자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 어르신 디지털 활용 교육 ‘앱친소’ 진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 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디지털 활용 교육 ‘앱친소: 앱과 친해지는 소중한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 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모바일 앱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중심 강의가 아니라,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앱설치부터 사용까지 경험해볼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지역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앱들을 선정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앱 설치조차 낯설어했지만, 교육이 진행될수록 자신감을 얻었다. 한 어르신은 소감을 통해 “이젠 자식들한테 물어보지 않고도 내가 직접 앱을 깔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엄하나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돕는 것이 목표였다”며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세대 간 소통의 폭을 넓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구립영등

사랑의열매, 소규모 기관·단체 지원을 위한 ‘모두의 공모’ 사업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5월 26일부터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인큐베이팅형 공모사업 ‘모두의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공모’ 사업은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소규모 기관과 단체를 위해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와 사랑의열매가 함께 뜻을 모아 기획했다.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지원해 온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행정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조직 기반 마련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27일, 광화문과 서울시청 앞 일대에서 열린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가 기부한 성금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 규모는 연간 30억 원씩 3년, 총 90억 원에 달하며, 배분협력기관인 (재)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진행된다. 공모 참여 대상은 상근인력 4인 이하 또는 전년도 결산 기준 세입 총액이 2억 원 미만인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다. 선정된 기관은 연 최대 5천만 원, 3년간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현장 중심의 혁신적 평가 방식으로, 기존의 서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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