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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수산물 방사능 검사 실시… 검사 결과 모두 ‘적합’

  • 등록 2024.02.02 09:57:2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 해소와 지속적인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후부터, 안전 전담반을 자체 구성해 매주 10건 이상 수거․검사를 진행하며 수산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 수산물을 취급 또는 판매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다소비 식품 및 방사능 검출 이력이 있는 수산물을 우선순위로 수거해 ‘식품 전용 감마핵종 측정기’를 사용해 방사능 수치를 확인한다.

 

방사능 수치 측정을 위해 구는 3단계 검사 체계를 구축하여 진행하고 있다. 1단계 구 자체 신속 검사 후, 일정 기준치(10Bp/kg)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되면 2단계인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3단계 식약처에 전달해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측정 결과, 방사능 기준이 초과되면 구는 즉시 해당 수산물의 유통․판매를 금지 조치하고, 유통망 추적조사 및 해당제품 회수․압류․폐기 등의 조치를 실시한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방사능 측정 결과, 구에서 수거한 수산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아울러 구는 수산물 원산지 표기에 관한 점검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본산 수산물 판매 음식점, 수산물 판매 및 유통업소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점검을 하고 있다.

 

점검 내용으로는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미표시 여부 ▲메뉴판 등에 원산지 표시 기준 준수 여부 ▲수산물 구입 영수증 또는 거래명세서 보관 여부를 확인하고 일본산 수입 물량이 많은 수산물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며, 거짓 표시 적발 시 고발 조치한다.

 

또한, 구는 수산물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구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운영하고 있다.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는 식품이 있다면 영등포구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팩스․우편․방문 접수를 통해 직접 방사능 검사를 요청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상시 점검을 통해 앞으로도 구민분들이 안전한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점검뿐 아니라 관련 준수사항에 대한 사전 안내와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 베이비앰버서더’ 간담회 참석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1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공식 영유아 홍보모델 ‘서울 베이비앰버서더’들을 만나 활동을 격려하고 육아의 기쁨과 행복을 공유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서울 거주 만 0~5세 영유아가정을 대상으로 ‘서울 베이비앰버서더’ 8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베이비 앰버서더’들은 육아 일상을 콘텐츠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전하고 서울시 홍보 영상 출연, 저출생 위기 극복 캠페인 참여 등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계 6대 마라톤을 대한민국 최연소로 완주하고 현재 둘째 임신 중에도 러닝을 전파하고 있는 러닝전도사이자 유아차런 홍보대사 안정은씨와 딸을 비롯해 딩크족이었으나 출산‧양육과정에서 느낀 행복을 알리기 위해 앰버서더가 된 이혜연 씨와 딸, 올해 일란성 아들 쌍둥이를 출산하며 세 아이의 부모가 된 권민수‧최현정 부부와 쌍둥이 자녀 등 총 7가족이 참석했다. 권민수‧최현정 부부는 “서울시의 다태아 안심보험 덕분에 올해 출산한 쌍둥이 병원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꼭 필요한 순간에 서울시가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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