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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석 의원, “메낙골 공원 주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메낙골공원 현실화 방안 발표

  • 등록 2024.02.23 15:08:0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은 23일 오후 신길동 소재 서울지방병무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낙골공원을 현실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먼저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일대는 1940년 공원으로 시설 결정됐다. 그러나 80여 년간 해군 및 병무청 등 군사시설이 점유함에 따라 아직까지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의 숙원 지역”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선 의원 시절 조순 서울시장과 함께 공원으로 지정했으며,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한 순차적 공원 조성 방안을 제시해 이루어낸 바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난해 메낙골공원 부지에 ‘해병대회관 건립’이 유력하게 검토되면서 공원이 무효화 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해병대회관과 메낙골 모두를 살리기 위해 국방부 및 해병대 관계자들과의 면담, 안규백 국방위원과의 소통을 통해 성남의 군 호텔을 해병대회관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유도했다”며 “지역 주민과 해병대를 위한 윈윈(win-win)의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메낙골공원을 빠른 시일내에 현실화하기 위해 ▲병무청 부지에 고층복합건물을 건립하고, 해군부지는 전체는 공원으로 조성 ▲국방부-병무청-영등포구청 3자 협약 체결 ▲최우선적으로 병무청 내 보행로 개설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병무청은 신축 청사를 얻을 수 있고 남은 공간은 부족한 군 간부숙소와 민간분양으로 활용해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다. 정부와 주민 모두에게 득이 되는 방안”이라며 “3자 협약을 통해 해당 기관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우선순위 과제를 선정해 공원을 현실화하기 위한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보행로 개설에 대해선 “높은 담장과 보안시설로 가로막혀 있던 공간을 열어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김민석 의원은 “5만 여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메낙골공원 조성! 이제는 이루어내어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며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중학교 스포츠클럽 시간 늘린다…국교위, 교육과정 변경안 의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등학교 1∼2학년 체육 교과가 신설되는 데 이어 중학교 스포츠클럽 시간도 늘어난다.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0차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중학교 스포츠클럽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청소년 체력 저하 문제가 심화했다며 초등 1∼2학년 신체 활동을 늘리고자 음악·미술·체육 통합교과인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분리하고,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교위는 지난 달 초등 1∼2학년 체육 교과 신설을 위해 교육과정을 바꾸기로 의결한 바 있다. 국교위는 중학교 교육과정 변경 사항이 2025학년도부터 학교 현장에 원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올해 8월까지 교육과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교위는 또한 교육부가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지원 방안'을 수립해 교육과정 개정안 심의·의결 전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한편, 국교위는 이와 별도로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 대전환시대 미래교육 방향 ▲ 저출생 대응 교육개혁 ▲ 대학의 격차해소 및 균형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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