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문성호 시의원, “시각장애인 위한 전문 현장영상해설사 필요”

  • 등록 2024.06.18 16:20:32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24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관광체육국이 운영 중인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시각 장애인 코스가 현장영상해설사를 활용한 방안으로 분리 전문화해야 함을 주문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그야말로 해당 궁궐이나 유적, 관광지에서 해설하는 가이드의 역할이지 전문적으로 현장영상해설을 취득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즉, 시각장애인이 이용한다고 했을 때 그 깊이가 충분치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성호 의원은 “서울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보니 국가별 문화와 매너 등의 서비스 차원의 교육에서 시작해 성희롱예방, 안전관리 응급처치, 해설 태도, 해설기법, 관람코스 관련, 역사와 문화재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각장애인에게 생생한 현장을 전달할 교육은 없기에 이를 분리해 전문화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이어갔다.

 

이어서 문 의원은 “우리 재단인 서울관광재단에서도 일찍이 현장영상해설사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시한 바 있으며, 국가유산청과 마찬가지로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필요시 현장영상해설사를 파견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새로이 무언가를 신설하는 게 아니라 기존 운영안에서 분리해 더욱 전문화된 인력으로 시각장애인이 더욱 깊은 문화예술관광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숙달된 현장영상해설사를 양성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여 관광지뿐만 아니라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 등 예술작품과 유물 전시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시각장애인들이 비록 눈으로는 볼 수 없어도 손과 귀를 통해 멋진 문화재와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서울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5월 28일부터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서울 주요 관광지에 전문 교육을 받은 현장영상해설사가 파견되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개시했으며, 이러한 전문인력 양성과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문 의원이 작년 8월 14일에 발의했으나 조례 제정의 시급성이 판단되지 않음을 사유로 현재 보류된 바 있다.

영등포구, 주민과 손잡고 위기 이웃 발굴… ‘영리한 살핌단’ 본격 활동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해 ‘영리한 살핌단’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영(영등포)·리(이웃들이)·한(함께)살핌단’은 지역 사정에 밝고 활동 의지가 높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현장 중심의 위기 가구 발굴 조직으로, 이웃이 능동적으로 주변을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주민 51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현장 방문, 주민 제보, 동 주민센터 협업 등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정보 부족으로 공공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 제도를 안내한다.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임시 거주지 생활자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병의원, 약국, 세탁소, 슈퍼, 편의점 등 생활 밀착시설과 협력해 홍보물 게시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고시원, 여인숙, 모텔,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실거주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적 고립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공공서비

영등포구, 장미마을 축제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7일, 도림유수지 일대에서 ‘장미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개최되는 도림유수지는 매년 5월이 되면, 장미 덩굴이 유수지 일대를 감싸듯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분홍, 빨강, 노랑 등 형형색색의 장미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축제인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그맨 오정태의 사회로 진행되는 ‘동네방네 노래자랑’으로,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펼친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어 트로트 가수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행사장 입구에는 장미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플리마켓이 운영되어 의류, 디저트, 액세서리 등 아기자기한 소품과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예교실’에서는 ‘가훈 써주기’도 진행한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무대 등 시설물, 안전시설, 청결‧위생 상태 등 축제 전반을 세밀히 살핀다. 또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인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