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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천 연평도 관광객 대폭 증가…"뱃삯 80% 지원 효과"

  • 등록 2024.07.07 11:39:38

 

[영등포신문=김상철 본부장] 인천시 옹진군이 연평도 방문객에게 여객선 요금을 정상가의 80%까지 지원하자 관광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3∼5월 연평도 방문객(인천시민과 섬 주민은 제외)은 3천65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천916명보다 90.6% 늘었다.

월별로 보면 작년 3·4·5월 방문객은 각각 520명·694명·702명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592명·1천141명·1천919명으로 13.8%·64.4%, 173.4% 늘어났다.

옹진군은 지난 3월부터 연평도를 대상으로 '전국민 여객선 동일 요금제 사업'을 시범 운영하며 여객선 요금 지원을 확대한 것이 관광객 증가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은 대연평도나 소연평도에서 1박 이상 5박 이내 머무는 방문객에게 여객선 요금의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종전에는 타지역 주민은 인천시와 옹진군 예산 지원으로 50% 할인을 받았지만, 이번 사업으로 인천시민과 같은 수준인 80%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거주지에 상관없이 연평도 방문객은 편도 기준 정상가 5만3천800원의 20% 수준인 1만800원(유류할증료·터미널이용료 제외)만 내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옹진군은 사업 운영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자 기존 사업비 3억원 외에 지난달 8천만원을 추경예산으로 추가 편성했다.

옹진군은 예산 소진 때까지 사업을 운영해 효과를 분석한 뒤 다른 섬으로 사업을 확대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사업이 인기가 좋아 예상보다 예산이 빠르게 줄었다"며 "효과가 검증되면 옹진군 모든 섬에서 뱃삯 지원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인천시에 사업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에서 뱃길로 2시간 떨어져 있는 연평도는 북녘 해안을 볼 수 있는 구리동해변, 포격도발 현장을 보존한 연평도 안보교육장, 연평해전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평화공원 등 관광 명소들이 다양하게 있다.

영등포구, ‘2025 친선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환영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2일 오후 구청별관 5층 강당에서 ‘2025 친선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5년 구와 친선 결연 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전남 영암군의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초청해, 두 도시의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환영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와 영암군 관계자, 문화체험단 참여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먼저 현희(영등포구)·박라온(영암군) 학생이 양 지역을 대표해 문화체험 기간 동안 자신의 이익과 편의보다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 친교와 우의를 돈독히 할 것을 선서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멀리 영암에서 영등포구를 방문해 준 영암군 어린이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고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두 도시 간 우정과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영등포구 및 영암군 초등학생 5~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문화체험단 30명은 5월 12일과 13일 이틀간, KBS ON 견학홀, 여의도공원, N서울타워 등 서울의 명소를 방문하고 뮤지컬 점프를 관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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