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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세계적 테너 겸 지휘자 플라시도 도밍고, 12월 ‘어게인 2024 투란도트’ 지휘자로 합류

  • 등록 2024.07.13 11:57:36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공연되는 '어게인 2024 투란도트'에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쌍벽을 이룬 20세기 최고의 테너이자 지휘자인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휘자로 합류했다. 이로써 12월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쓰리테너라는 브랜드를 탄생시킨 주역으로, 전설로 남았다. 2007년 타계한 파바로티, 건강문제로 무대에 설 수 없는 호세 카레라스와 달리 83세의 고령에도 여전히 지휘자로, 그리고 이제는 테너가 아닌 바리톤으로 전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다.

또한 2020년 '미투' 사건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유럽의 모든 극장에서 그의 업적을 인정하고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아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멕시코에서 피아노와 지휘를 공부한 도밍고는 1973년 뉴욕 시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 첫 오페라 지휘봉을 잡았으며, 이후 메트로폴리탄에서 푸치니의 '나비부인',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등 140여 회 지휘자로서 오페라를 이끌었다.

 

이미 스타가 된 도밍고가 더욱 유명해진 계기는 존 덴버와 듀엣으로 녹음한 'Perhaps Love' 발표며, 이 곡은 빌보드 차트 50위권에 들어 도밍고의 이름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됐다. 

 

도밍고는 60년을 활동하면서 4000여 회 이상을 노래한 이 시대의 전설이다. 또한 지휘자로서 메트로폴리탄, 베로나, 바이로이트와, 밀라노 라 스칼라, 로마 오페라극장, 런던 로열 오페라, 베를린 필의 발트뷔네를 지휘했으며, LA 오페라극장, LA 필하모닉 총감독이자 지휘자로 15년 이상을 역임하며 LA 오페라극장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도밍고는 '도밍고 콩쿠르'와 수많은 경연을 통해 인재를 발굴 및 등용했다. 그가 발굴한 오페라 가수들은 세계 유명 오페라 극장들에서 노래하고 있다. 한국의 세계적인 베이스 '연광철'도 도밍고가 발굴해 남긴 산물이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한국에 오페라 시장이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됐다'고 '어게인 2024 투란도트'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경영자로, 지휘자로, 그리고 20세기 최고의 테너로 군림했다. 이번 공연에 지휘자로서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그의 역량이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어게인 2024 투란도트'의 또 다른 지휘자 호세 쿠라 역시 세계적인 테너이자 화가며 지휘자다. 그 또한 도밍고, 파바로티, 카레라스 쓰리테너 이후 로베르토 알라냐와 함께 세계 오페라를 이끌고 있는 쌍두마차다. 호세 쿠라는 12월 '어게인 2024 투란도트' 공연에 지휘자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세 쿠라는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으며 30세에 오페라 무대에 가수로 데뷔했다. 

 

 

호세 쿠라는 2003년부터 무대에서 노래와 지휘를 병행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29살에는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스타로 떠오른 전방위적인 예술가다. 

 

또 한 명의 지휘자 파올로 카리냐니는 유럽 최고의 오페라 전문 지휘자다.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오르간을 공부한 그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샌프란시스코, 베를린 슈타츠오퍼, 빈 슈타츠오퍼, 런던 로열 오페라, 파리 국립 오페라 등 세계 수많은 극장에서 오페라를 지휘했고, 브레겐츠, 찰츠부르크, 파리, 도쿄, 취리히, 라 스칼라, 볼쇼이, 시드니, 메트로폴리탄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세계 최고 반열의 지휘자다. 

 

오는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 D홀에서 펼쳐질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도밍고와 함께하는 세계적인 지휘자들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오페라 가수들을 망라한 꿈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 오페라의 여왕으로 등극한 투란도트 역에 '아스믹 그레고리안', 메트로폴리탄의 투란도트 '류드밀라 모나스티르스카', 또 한 명의 세계적인 투란도트 '에바 플론카', 전 세계 오페라극장의 캐스팅 1순위 칼라프 '유시프 에이바 초프', 메트로폴리탄의 황태자 '브라이언 제이드', 가장 아름다운 디바 리우 역에 '줄리아나 그리고리안' 등이 출연한다. 

 

12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향연과 세계 최고의 오페라 가수들을 만날 수 있어 오페라계와 공연시장에 큰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조합원 대상 관리감독자 교육 및 산재예방 사업주 교육 진행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광규)은 지난 6월 25일, 교통회관 1층 중강당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자 교육 및 산재예방 요율제 사업주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위험성 평가 제도와 법령, 정비업 산업재해 예방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 김광규 이사장을 비롯해 조합원 180여 명, 조합원 업체 소속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조합에서 시행하는 안전보건 교육에 많은 관심과 함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먼저 오전 관리감독자 교육 시간에는 강민수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차장이 ▲위험성평가 사업주 교육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사업주 교육 등을 진행했다. 오후 산재예방 사업주 교육 시간에는 김형석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지사장이 ▲사업주의 책임, 경영과 안전보건활동 (자동차정비업 사례관리중심)을, 전정연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과장이 ▲위험성평가 및 산재예방요율제 계획서 작성실습을 각각 진행했다. 김광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조합원님들께서 교육에 참석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며 “오늘 교육이 조합원님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있어서 유익하고도 뜻깊은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동차

서울시설공단, 폭염․폭우 대응 위한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가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올여름도 기후 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이 더 단단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 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의 4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먼저 공단은 도로 침수 발생 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준비를 마쳤다. 또 청계천과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 전수 점검 및 침수 대응 훈련도 완료했다. 공단은 또 올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보다 세분화하고, 기습호우에 대비한 ‘예비 보강’ 단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수중펌프 102대, 엔진펌프 30대 등 수방 장비도 확보했으며, 하천 인근 주차장 침수 대응 훈련, 청계천 안전요원 증원 등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청소차 8대를 투입, 주요 도로를 물청소하고 자동차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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