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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부, “폭염에 가축 26만 마리 폐사·채솟값도 오름세... 수급 안정 총력”

  • 등록 2024.08.05 17:10:18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가축 폐사가 이어지고 일부 채소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25만7천 마리다.

 

이중 돼지 2만1천600마리(8.4%)를 제외하고 닭이 23만4천 마리(91%)로 대부분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폐사한 닭과 돼지는 각각 전체 사육 마릿수의 0.1%, 0.2% 수준"이라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장마철 잦은 호우에 이어 폭염이 이어지면서 채소류 생육 부진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 오이, 애호박 등은 생육 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강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다다기오이 소매가격은 10개에 1만3천849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42.9%, 45.9% 올랐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이다.

 

애호박은 1개에 1천920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9.2%, 10.9% 비싸다.

 

지난달 폭우 피해 여파로 적상추 100g당 소매가격은 평년과 비교해 40.2% 비싼 2,273원으로 올랐으나, 1년 전과 유사한 수준이다.

 

깻잎은 100g에 2,765원으로 평년보다 34.2% 비싸지만 1년 전보다 3.0% 저렴하다.

 

 

배추 작황은 지역별로 차이가 났는데 다음 달 20일께 출하가 시작되는 강원 태백시 매봉산 지역에서는 작황이 부진하지만, 다음 달 25일부터 출하가 시작되는 강릉시 왕산면에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여름 배추 재배 면적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59㏊ 증가한 4,914㏊였다.

 

다만 다음 달 추석 성수기 수요 증가 영향 등으로 이달 중하순 배추 공급이 다소 부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농식품부가 비축 배추 물량을 늘려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 배추 예비묘 200만 주를 투입해 여름 배추 재배면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농축산물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부처와 관계기관 등에 작물 영양제, 약제 할인 지원을 확대하고 기술 지도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농가에 차광막, 환풍기 지원을 늘리고 축산재해대응반을 가동해 수급 안정에 총력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 장관은 "오는 10일까지 날씨가 농산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며 "산지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병해충 방제 등 생육 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급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현장 중심 ‘사회복지 기획사업’ 공모…최대 1천만 원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현장 중심의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복지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사회복지 기획사업’ 제안 공모를 오는 5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사회복지 사업 및 활동을 하는 비영리 법인‧기관‧단체‧시설 등으로, 구는 사업비를 지원해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구민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복지 모델을 발굴하고자 한다. 공모 분야는 ▲청‧장년 가구 지원 ▲고독사 예방 ▲취약계층 안전생활 지원 ▲학습 취약계층 교육·문화·여가활동 지원 ▲건강생활 지원 등이며,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단순 물품 구매나 1회성 사업은 제외된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 기관 및 단체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해 ▲발달장애 아동 대상 ‘마이리얼스토리북’ 제작 ▲저소득·소외계층 아동 대상 재능교육 및 문화서비스 ▲노숙인 건강 관리 ▲고시원 밥상 프로그램 ▲저소득가구 집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는 전년보다 5천만 원 확대된 총 2억 5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통해 마련된 예산으로 추진된다. 기관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영등포구, 국립과천과학관으로 떠나는 태교 여행… 23일까지 접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예비 엄마와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으로 떠나는 태교 여행을 운영하고, 23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그간 구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확산에 힘써 왔으며, 그 일환으로 초중등학생 과학관 탐방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태교 여행을 추진한다. 과학관은 학생들만 가는 장소가 아니며, 부모가 과학 교육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흥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이다. 과학관 태교 여행은 오는 5월 28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프로그램 역시 임신부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세심히 구성됐다. 먼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가 진행된다.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에 인공지능(AI)이 만든 그림을 입혀, 아이가 태어나면 선물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실제 밤하늘을 표현한 천체투영관에서 별자리와 우주 현상을 감상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한다. 또한 과학원리 체험과 전시물 관람을 통해 태아의 뇌‧정서 발달을 돕는다. 구는 총 30명을 모집하며, 구 누리집의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5월 23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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