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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온열질환자 누적 2,814명

  • 등록 2024.08.19 17:11:3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온열질환자 수가 2,800명을 넘었다. 아직 폭염 기세가 꺾이지 않아 올해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환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19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온열질환자는 41명 발생했다.

 

이로써 올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환자는 2,814명이 됐다.

 

이는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환자가 나온 지난해(2천818명)보다 4명 적은 수준으로, 2위 기록 경신이 확실시된다. 감시체계는 매년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역대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나온 해는 2018년(4,526명)이었다.

 

전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4명이다.

 

온열질환자 중 남자가 77.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와 60대가 18.7%, 18.6%로 가장 많았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노동자 22.6%, 무직자(노숙자 제외) 13.7% 등이 많았다.

 

 

질환은 열탈진(55.3%)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열사병(21.2%), 열경련(14.0%) 환자도 적지 않았다.

 

전날 온열질환은 오전 6∼10시(10.8%)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2∼3시(10.4%), 오후 3∼6시(10.5%) 등의 순이었다.

 

대한응급의학회 관계자는 오전 시간 온열질환자가 많이 나온 것을 두고 "요즘에는 날씨가 더워서 새벽부터 일하시는 분이 많은데, 아침에도 더위에 노출되면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 뒤 옷을 풀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내려야 한다.

 

서울을 포함한 곳곳에서 역대 최장기간의 열대야 기록이 쏟아지는 등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건강하게 여름을 나려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고,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거나 양산, 모자 등으로 햇볕을 가려주는 것이 좋다.

 

특히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작업이나 운동을 삼가고, 시원한 곳에 머물러야 한다.

 

영등포구, ‘2025 친선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환영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2일 오후 구청별관 5층 강당에서 ‘2025 친선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5년 구와 친선 결연 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전남 영암군의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초청해, 두 도시의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환영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와 영암군 관계자, 문화체험단 참여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먼저 현희(영등포구)·박라온(영암군) 학생이 양 지역을 대표해 문화체험 기간 동안 자신의 이익과 편의보다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 친교와 우의를 돈독히 할 것을 선서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멀리 영암에서 영등포구를 방문해 준 영암군 어린이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고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두 도시 간 우정과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영등포구 및 영암군 초등학생 5~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문화체험단 30명은 5월 12일과 13일 이틀간, KBS ON 견학홀, 여의도공원, N서울타워 등 서울의 명소를 방문하고 뮤지컬 점프를 관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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