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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현대 사회 뜻깊은 메시지 전달

  • 등록 2024.08.20 17:39:2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성황리에 공연 중인 가운데 평등과 자유 등 작품이 담아내는 통시적인 메시지가 현대 우리 사회에 다양한 메시지를 시사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시대 불문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인물들이 전하는 통시적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것이다. 

 

EMK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내는 작품이다. 역사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혁명의 대서사시를 담은 원작은 1972년 연재 이후 누적 2,000만 부 이상 판매된 '메가 히트작'으로, 50여 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4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다카라즈카 극단 공연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국내에서는 1993년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는 등 남녀노소 불문하고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오스칼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거대한 팬덤을 양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과 여러 아티스트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오랜 시간 사랑받은 데에는 시대 불문, 연령 불문, 국적 불문 모든 사회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존재하기 때문. 프랑스혁명 격변기를 배경으로 역사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인물들의 사랑과 혁명의 이야기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시대와 연령, 국적이 달라도 모든 관객들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사회적 메시지가 작품의 의미를 높이고 있다.  

 

 

특히 작품은 자유와 평등 등 통시적인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인물들의 모습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각기 다른 신념과 신분, 위치 등으로 당시 시대상을 표현하는 동시에 이로 인해 희생되는 인물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인물 등 다채로운 인물들을 그리며 작품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 작품의 메시지를 부각하는 것이다. 

 

이에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현대 우리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살고 싶은 세상을 위해!'라는 작품의 메시지가 통시적인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주며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한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한국 뮤지컬 업계를 선도하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창작 뮤지컬의 황금 콤비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와 함께 손을 잡고 무대에 올렸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 '마리 앙투아네트' 등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도입하며 막강한 저력을 보여줬던 EMK가 '유럽 뮤지컬' 종결판을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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