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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신길3동 주민센터 신청사 개청

  • 등록 2024.10.28 09:06:1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10월 28일부터 새롭게 이전한 신길3동 주민센터 청사에서 본격적인 행정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길3동 주민센터 신청사는 신길AK푸르지오(가마산로 483) 주상복합 건물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 ~ 지상 3층까지 구성되어 있다. 주민센터는 건물의 지상 2층으로, 전용 면적 1634.93㎡(약 495평)의 규모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 3층은 공용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존의 신길3동 주민센터는 1992년 건립된 이후 30년이 지나면서 시설의 노후화와 안전 문제로 인해 유지보수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또한, 좁고 밀집된 주택가에 위치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협소한 내부 공간으로 인해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쾌적한 환경 제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신길AK푸르지오 주상복합 건립 사업의 공공시설 기부채납 방식을 통해 신청사 건립을 신속히 추진했다.

 

 

새 청사의 지하 1층에는 주차장 18면이 마련됐으며, 지상 1층에 로비, 지상 2층에는 동 주민센터, 동대본부, 자치회관 등이 조성됐다. 특히 구는 주요 업무 공간인 지상 2층에 체력단련실과 다목적실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단순한 행정 기능을 넘어 문화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 청사를 조성했다.

 

이번 주민센터 이전을 통해 구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더욱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새 청사를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청사 이전을 기념해 오는 10월 30일 오후 3시, 신청사 2층 다목적실에서 개청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구는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시설 라운딩,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신길3동 신청사 개청으로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살기 좋은 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11월 1일 진접차량기지 철도종합시험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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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시의원, 시 차원의 아동 유괴 예방·방지 교육 시행 근거 마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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