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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한파 종합대비로 따뜻한 겨울나기

  • 등록 2024.11.22 09:12:1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한파에 따른 구민 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 복지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한파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 겨울이 다가오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 한파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구민 일상 불편 최소화

구는 3단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 상황실’을 운영하여 한파에 신속하게 대응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방문 간호사, 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는 취약 계층에게 한파 정보를 전달하고, 가정을 방문하며 건강과 안전을 확인한다. 또한 버스정류장에는 온열의자와 온기텐트를 설치하여 한파로 인한 구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한다.

 

 

■ 독거 어르신, 고령자, 장애인 등 한파 약자 보호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밀착 관리도 돌입한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해 독거 어르신의 건강을 돌본다.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가정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응급관리요원이 신속하게 구조를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방문과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 노숙인·쪽방주민 취약계층 밀착 지원

거리상담과 순찰을 강화하여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살핀다. 밤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겨울철 응급 대피소와 월동용품 등 구호물품을 제공한다. 또한 쪽방촌의 겨울철 화재, 동파 등의 사고 예방을 위해 보일러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 특별 복지지원

 

겨울철 난방비 감당이 어려운 저소득층 등에는 전기‧도시가스 등 난방 에너지를 구입‧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와 겨울이불과 같은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구는 화재, 정전, 동파사고 등과 같은 동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빈집, 건축공사장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한파로 큰 영향을 받는 취약계층을 위한 동행행정을 폭넓게 추진하고,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빈틈없는 한파 종합대책으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추위는 덜하고 온기는 더해진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9월 1일부터 예보 한도 1억으로 상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내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앞두고 아직은 수신 잔액에 큰 변동이 없지만 예금 만기가 몰린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금 유치를 위한 금리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에 금융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금융회사나 상호금융조합·금고 파산 등으로 예금 지급이 어려워질 경우 예금자는 1억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보호받는다. 예·적금 등 원금보장형 상품은 가입 시점과 관계 없이 모두 적용된다. 예금과 별도로 보호 한도를 적용하고 있는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역시 1억원까지 보호된다. 각 금융기관당 5천만원이었던 예금 보호 한도가 올라가는 건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금융회사별로 5천만원씩 분산 예치해두던 예금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장이 불안할 때 안전망이 두꺼워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금자보호한도가 높아지면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2금융권으로 자금이 대거 움직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다만, 금융당국이 예보한도 상향을 예고한 이후 2금융권 수신 잔액과 변동 추이를 실시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우려했던 자금 쏠림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7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은 10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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