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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마음안심 버스 운행

  • 등록 2024.12.17 08:53:1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정신건강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택시 운수회사, 콜센터 등으로 찾아가는 ‘마음안심 버스’ 운행을 통해 감정 노동자의 정신건강을 돌본다고 밝혔다.

 

‘마음안심 버스’는 버스를 개조한 이동형 정신건강 서비스 차량이다. 의료기관이나 상담소에 방문하기 쉽지 않은 구민들을 위해 정신건강 전문가가 해당 차량을 이끌고,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펼친다.

 

작년 3월 첫 선을 보인 ‘마음안심 버스’는 학교, 직장, 사회복지시설 등을 순회하며 구민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음안심 버스에서는 뇌파와 맥파(맥박이 말초 신경까지 전해지면서 이루는 파동) 검사를 통해 두뇌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 정도, 회복력 등을 검사한다. 이어 상담 공간으로 이동하여 우울, 불안 등에 관한 문답지를 작성하고, 전문 상담사의 상담을 통해 몸과 마음을 이완할 수 있도록 한다. 소요 시간은 10분 남짓이며, 결과는 인쇄물로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나 감정 노동자를 위해 소방서, 장애인 직업 재활센터, 고용 상담센터, 노숙인 밀집 지역 등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부터는 대중교통 최전선에서 구민들의 이동을 책임지는 택시 운수회사를 순회하며, 택시 기사들의 일상 속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한 택시 기사는 “마음안심 버스에서의 상담 덕분에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불안과 긴장이 훨씬 낮아지고, 마음의 짐을 하나 내려놓은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스트레스나 불안 등은 혼자 해결하기보다 함께 해결한다면 정신건강 회복에 훨씬 도움이 된다”며 “우울과 불안 증상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이 꼭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가까이서 받을 수 있도록 구석구석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 5일 개막… 37개 전국 문화도시, 영등포에서 화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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