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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쪽방촌에 사랑의 연탄 배달

  • 등록 2024.12.20 09:09:1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2월 21일, 겨울 월동 준비철을 맞아 12월 ‘자원봉사 Day’ 활동의 일환으로, 난방 취약 가구가 모여 있는 영등포동 쪽방촌을 찾아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 자원봉사연합회, 영등포동 자원봉사회원, 지역 주민, 구청 직원 등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다. 약 3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연탄 한 장 한 장에 온기를 담아 총 1,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예정이다.

 

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자원봉사 Day’로 지정해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 Day는 계절과 시기에 맞춘 체감도 높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 또한 간부진을 포함한 공직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구민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 ‘이웃에 희망, 봉사의 행복, 함께 가는 미래’를 구호로 내세운 2024년 자원봉사 Day 출정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연탄배달을 포함해 ▲4천보 플로깅 ▲설맞이 노숙인 떡국 배식봉사 ▲발달장애청소년 장보기 동행 ▲빗물받이 청소 ▲1인가구 청년 응원도시락 만들기 ▲공원 꽃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민과 함께 지역사회에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구는 내년에도 ‘자원봉사 Day’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제설 및 수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봉사활동을 확대하며, 구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연탄 한 장이 전하는 온기는 단순한 난방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월 1일부터 예보 한도 1억으로 상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내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앞두고 아직은 수신 잔액에 큰 변동이 없지만 예금 만기가 몰린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금 유치를 위한 금리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에 금융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금융회사나 상호금융조합·금고 파산 등으로 예금 지급이 어려워질 경우 예금자는 1억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보호받는다. 예·적금 등 원금보장형 상품은 가입 시점과 관계 없이 모두 적용된다. 예금과 별도로 보호 한도를 적용하고 있는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역시 1억원까지 보호된다. 각 금융기관당 5천만원이었던 예금 보호 한도가 올라가는 건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금융회사별로 5천만원씩 분산 예치해두던 예금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장이 불안할 때 안전망이 두꺼워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금자보호한도가 높아지면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2금융권으로 자금이 대거 움직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다만, 금융당국이 예보한도 상향을 예고한 이후 2금융권 수신 잔액과 변동 추이를 실시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우려했던 자금 쏠림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7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은 10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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