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옹달샘드롭인센터,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지정기부금 사업으로 옹달샘빨래방 운영

  • 등록 2024.12.27 11:32:44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에 위치한 노숙인 일시보호시설 옹달샘드롭인센터(센터장 박성곤)는 2023년부터 시작한 ‘옹달샘 빨래방’을 올해에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옹달샘 빨래방’은 영등포역 일대 거리노숙인과 쪽방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지정기부금 지원 사업을 통해 500만 원을 지원받아 이불 등 빨래부터 건조, 배송까지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의류와 이불이 넉넉하지 않은 이용인들을 위해 당일 서비스 및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

 

6월부터 현재까지 1,900건이 넘는 세탁물을 세탁했으며 344명이 넘는 이용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옹달샘빨래방’을 이용하는 이용인들은 1회 이용 후 접근성과 편리성에 만족하여 재이용율이 높다. 특히 작년 시범사업부터 이용했던 이용인의 재이용율은 매우 높아 올 해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60% 이상 상승했다.

 

 

이용인 박OO씨는 “특히 여름철 땀에 찌들은 이불빨래가 걱정이었는데 옹달샘빨래방에서 가져가서 세탁 후 건조까지 해주어서 너무 좋았다”고 이용 소감을 전했다.

 

노숙인 임OO씨는 “옷을 빨지만 잘 마르지 않고 냄새가 나서 주변 눈치를 보기도 했다”며 “하지만 우연히 홍보물을 보고 한 번 이용을 했는데 만족해 자주 이용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곤 센터장은 “깨끗한 옷을 입고 좋은 냄새가 나는 이불을 덥고 자는 것은 우리는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우리 주변에 그렇지 못한 취약계층이 너무 많다.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의 관심과 후원 속에 ‘옹달샘빨래방’을 계속 운영할 수 있어서 많은 이용인들을 대신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옹달샘빨래방’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옹달샘드롭인센터는 주변 노숙인을 비롯해 소외계층을 돌보고 온기를 나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양순 시의원,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30일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봉양순 시의원은 지난해 대표 발의해 제정한 ‘서울특별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조례’의 시행 이후 현장 의견과 운영 경험을 꼼꼼하게 반영해, 제도를 보다 촘촘히 정비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개정을 추진했다. 개정안에는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해 휴양시설 설치 및 숲 가꾸기 등 사업 추진의 세부 근거를 마련하고,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 보행 약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안전하고 편안한 이용을 도모하였으며, 숲길 훼손 등 금지행위 규정을 통해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림치유지도사 활동에 대한 지원 규정을 신설하고 자연휴양림의 조성 및 관리 등의 사무위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관련 사무를 구청장 및 공원여가센터 등에 관리 위임하여 자연휴양림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대응력과 시민 수용성을 높이도록 했다. 봉 의원은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숲길을 이용하고, 도시 속에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