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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년사]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 등록 2025.01.01 16:15:29

 

존경하는 38만 영등포구민 여러분, 그리고 영등포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의회 의장 정선희입니다.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영등포구의회는 2024년 7월, 제9대 후반기를 시작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후반기 의회가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24년, 영등포구의회는 구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 해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구민 여러분의 삶이 크게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생활경제 안정을 도모하고 민생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확대와 청년 자립 지원을 강화하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애써왔습니다.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과 자립 기반을 제공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노력했습니다.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각종 재난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조례를 제·개정하고, 지역 내 위험 요소를 직접 점검하며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또한, 집행기관의 정책 집행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며, 부족한 부분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을 요구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구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서는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더 나은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습니다.

 

사랑하는 영등포구민 여러분.2025년 을사년은 지혜와 결단력, 그리고 재생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입니다. 이러한 새해의 의미를 되새기며 영등포구의회는 더욱 혁신적인 자세로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구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새로운 정책들을 발굴하고, 구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집행기관과는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균형 있는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또한, 법의 사각 지대로 인해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며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등포구의회는‘열린 의정, 바른 의정, 정책 의정’을 실천하며 언제나 구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 받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헌신하는 자세로 임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2025년, 영등포구민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이 깃들고, 뜻하신 모든 일이 풍성한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1·3세대통합 공예 특강 ‘손잇사이’ 운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 영중작은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세대 간 교류가 줄어들고 단절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세대가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세대통합 특강 프로그램 ‘손잇사이: 손과 손 사이, 세대를 잇다’를 진행했다. ‘손잇사이’는 아동과 어르신이 서로 도와가며 함께 만들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 15명과 아동 15명, 총 30명의 참여자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아동과 어르신들은 ▲원목 타일 쟁반 만들기 ▲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라탄바구니 만들기 공예 활동을 함께 이어가며 점차 마음을 열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도우며, 따뜻하고 유쾌한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갔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무언가를 손으로 만들어보는 경험도 좋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정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으며, 한 아동은 “처음 만난 할머니였지만 우리 할머니처럼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낯설지 않고 따뜻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관계자는 “서로 다른 세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 ‘2025 양성평등기금사업’ 진행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노년기 양성평등실현을 위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 함께라서 빛나’ 사업으로 함께 읽는 소리 ‘평등책방’, 우리 함께 만드는 행복한 하모니 ‘싱어게인(합창)’, 더불어 사는 소리 ‘어화세상,벗님네야(판소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년 영등포구 양성평등기금사업은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화합과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노년기의 의미있는 삶에 대한 탐색과 조화와 화합으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재구성하면서 ▲양귀자의 모순, 김연숙의 나, 참 쓸모 있는 인간 등 문학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차별적 요소를 찾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주체적이고 존엄한 삶의 방식을 탐색하는 ‘평등책방’ 독서토론 ▲반딧불, 흰수염 고래, 걱정말아요 등 ‘조화와 화합’ 주제 ‘싱어게인’ 합창 발표회 ▲우리의 소리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소리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어화세상, 벗님네야’ 판소리를 완성하면서 서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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