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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청년 고민 듣고 정책으로 답하다

  • 등록 2025.02.06 08:56:4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18개 전 동의 청년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원테이블 투어’를 진행해 고민과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다고 밝혔다.

 

‘원테이블 투어’는 각 동의 19~39세 청년 20여 명과 함께한다. 하루 일과를 끝낸 저녁 시간에 청년과 최호권 구청장이 카페, 동 주민센터 등에서 만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해 청년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이다. 구는 지난해 청년 목소리를 반영하여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올해는 청년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하여 청년과 본격적인 동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원테이블 투어’는 친근한 소통을 위해 진행 방식에도 변화를 주었다. 먼저 소통 전에 퀴즈를 풀며 구의 청년정책을 알아보고, 각자의 ‘올해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실명 대신 개성이 담긴 닉네임을 사용해 서로를 부르며 고민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실제 청년들은 최호권 구청장을 ‘동네형님’이라는 닉네임으로 부르며 연애, 주거, 취업 등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구는 3월까지 ‘원테이블 투어’를 이어나간다. 청년의 의견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마친 뒤, ‘영등포 청년 공식 카페’에 게시해 정책 반영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처럼 구는 소통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현재 지원하고 있는 ‘예비군 무료 수송버스’로, 현장 간담회에서 한 청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기둥인 청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인 만큼,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청년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인생에서 빛나는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채수지 시의원, “학교에서 수류탄 발견·테러 위협 잇따라… 교육청 적극적 대응 촉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 8월 23일 토요일 오전,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됐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수류탄이 단순 교련 물품으로 오인돼 무려 한 달 동안 학교 내에 그대로 방치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9월 2일 제32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관리 지침조차 지켜지지 않은 것은 학교 안전 체계의 허점을 보여주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이나 폭발물 관련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의원은 위험물 발견 시 즉각 대피‧출입 통제‧신고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점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학교 현장의 안전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사건 직후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경찰청 및 각급 학교에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고 해명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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