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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2025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발대식 개최

  • 등록 2025.02.19 14:41:1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지난 15일, ‘2025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전국 8개 지역에서 선발된 198명의 아동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은 2023년부터 시작된 아동참여조직으로, 아동 스스로 권리 증진을 위한 법과 정책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 세이프티'를 주제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아동권리옹호단은 특히 '디지털 리터러시'를 세부 주제로 설정해, 가짜뉴스 등 유해콘텐츠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고 스스로 구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법과 제도 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아동의 자유로운 표현과 정보 접근성은 보장하면서도, 위협이 될 유해 요소는 통제하는 '온라인 세이프티' 개념에 부합한다.

 

구체적인 활동 계획으로는 지역사회 내 온라인 세이프티 관련 조례 분석, 아동의견서 작성, 온라인 세이프티 조례 개정(제정)을 위한 옹호활동 수행, 그리고 지역사회 내 의무이행자를 대상으로 한 아동의견 전달 및 반영 결과 모니터링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활동은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권역 아동권리옹호단은 총 18명이 선발됐으며, 아동들의 주체적 참여를 돕기 위해 6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여 아동 어지민(여, 13세)는 “1년 동안 아동권리를 위해 의미있고 즐거운 활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용숙 관장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서울 지역 아동들의 열정과 의지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이고, 아동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적인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해설있는 발레 보고 서커스 즐기고…어린이날 연휴 공연 풍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음 달 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들이 열린다. 클래식으로 듣는 동요와 해설 있는 발레를 비롯해 서커스, 무용,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 친절한 공연…발레 '돈키호테'·대니 구 '클래식 버전 동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공연이 눈길을 끈다. M발레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3일 소월아트홀에서 '돈키호테, 스위트'(SUITE)를 공연한다.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발레 '돈키호테' 중 관객들이 좋아하는 장면을 골라 선보이는 무대다. 스페인풍의 화려한 춤과 유머러스한 연기가 특징이다. 아울러 해설을 추가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전일, 박지수, 황진성 등의 무용수가 무대를 꾸민다. 3∼5일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과 부천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함께하는 가족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가 열린다. 이 공연은 '상어가족', '뿡뿡 응가 체조' 등 핑크퐁의 동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들려주는 무대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위해 뚜띠를 찾아가는 이야기 사이사이에 악기와 클래식의 개념을 알려주고 클래식 음악도 녹였다. 대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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