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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남부교육지원청, 학교행정지원센터 운영 지원 확대

  • 등록 2025.03.18 16:50:55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학교 행정업무를 획기적으로 경감해 교사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5년 학교행정지원센터 운영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학교행정지원센터는 학교의 행정 수요 증가와 업무 부담 완화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고, 정부의 교원업무경감 정책에 맞춰 교육활동 중심의 행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서울시교육청 최초로 신설되었다. 해당 센터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된다.

 

2024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통해 높은 만족도와 업무 경감 효과를 확인한 남부교육지원청은 2025년에는 기존 지원 범위를 확장하여 보다 폭넓은 행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 학교 인력 채용 지원 확대를 통한 업무 경감

 

학교의 가장 큰 행정 부담 중 하나인 인력 채용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기존에는 국·영·수·과학 과목의 정기 채용만 지원했으나, 2025년부터는 모든 교과목으로 확대하여 학교가 필요한 교사를 적시에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학습지원튜터, 스포츠클럽 강사, 장애인 교원 보조인력, 초등예술하나 강사 등 다양한 직종을 추가로 지원하여 교육의 질을 높인다. 이와 함께, 시간강사 인력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실시간 채용 정보 공유 시스템을 도입하여 필요한 인력이 보다 신속하게 배치될 수 있도록 했다.

 

□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 제공 강화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행정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는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하던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급 업무를 교육지원청이 일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보다 간편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학교는 행정 부담을 덜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교과서 배부 업무 역시 교육지원청이 직접 전담하여 진행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혼란을 줄이고 원활한 교재 수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 학교 시설 및 안전관리 지원 확대를 통한 효율성 증대

학교 환경의 안전성과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 및 안전관리 지원이 확대된다. 공기질 검사, 정수기 및 저수조 수질검사, 도시가스 정기검사 등 총 9종의 공통 용역 업무를 교육지원청이 통합 수행하게 됨으로써, 학교별로 개별 계약을 진행하던 비효율적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리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대청소, 급식실 후드 청소, 방역소독 등의 통합 계약을 지원하여 비용 절감과 함께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 행정 절차 효율화 및 정책 개선 추진

학교행정지원센터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 절차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수집된 의견과 업무 경감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행정 절차 간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정책 개선 과제로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행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정책 제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학교행정지원센터 운영 확대를 통해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문열 시의원, “남서울아파트 재건축 문화재 발굴로 인한 공사지연 현안 점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도문열 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3)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남서울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구석기 시대 지층이 발견되어 공사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서울시 담당부서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 파악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신길10구역은 지하3층~지상29층, 총 812세대 규모의 대형 정비사업으로,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에 위치한 신길뉴타운 재건축 구역으로 지난 7월 이주 및 철거공사가 마무리 됐다. 그런데, 개정된 ‘매장유산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이하 ‘매장유산법’)에 따라 실시된 표본조사에서 구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지층이 발견되어 재건축 공사가 일시 중단되고, 내년 1월말 까지 매장문화유산 정밀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다. 도문열 시의원은 서울시 담당부서와 간담회를 열고 △정밀 발굴조사 절차 지원 △국가유산청과의 신속한 협의 △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도 시의원은 “문화재 보호도 중요하지만, 매장유산 정밀발굴로 인한 공사 지연은 물론 주민의 금전 부담까지 가중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서울시와 구청이 긴밀히 협조해 주민 지원 및 행정 인허가 절차를 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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