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

유승용 영등포구의원, “영등포구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 재개해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 등록 2025.03.28 16:29:1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현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신길6동·대림 1·2·3동)은 지난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구스포츠클럽에 대한 구 집행부의 지원 재개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먼저 “22년 전인 2003년 3월 26일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 화재로 9명의 소중한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던 사고가 있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학교 운동부를 비롯한 체육 활동 저변에 대한 고민 끝에 선진국형 스포츠클럽의 체제가 태동한 이후 2021년 관련 법률이 제정되는 등 점차 국가 정책으로 확립됐다”며 “스포츠클럽 제도는 기존 관 주도 엘리트 선수 육성 중심의 체육 환경을 지역 스포츠클럽 중심의 통합적 자율적 개방적 저변 확대의 선수 육성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포츠클럽의 중요성에 대해 “독일 축구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클로제는 목수일을 하며 인근의 지역 스포츠 클럽에서 축구를 하다 세계적인 선수가 됐다고 한다”며 “선진국 사회에서 이렇게 누구나 일상에서 안정적으로 스포츠를 즐기면서 재능이 발견되면 국가대표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는 사례가 많은데 그중에 바로 스포츠클럽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영등포구에서도 2018년 영등포구청과 구 체육회가 컨소시엄으로 스포츠클럽을 설립해 2022년 법률상 스포츠클럽으로 지정됐다”며 “지정 스포츠클럽은 등록 클럽 중 학교 체육과와 연계 및 다양성,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인정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된 클럽으로서 현재 전국에 149곳, 서울시의 25개 자치구에는 6곳이 지정되어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전년도까지 매년 2억 원 넘게 지속적으로 편성됐던 보조금이 2025년도 예산 및 이번 추경에는 전혀 편성되지 않아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은 이제 고사와 해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집행기관은 클럽의 자립 및 운영 성과 미흡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이는 스스로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으로 본 의원은 부당하고 졸속적인 행정이라고 판단해 본다”고 지적했다.

 

또, “영등포스포츠클럽은 2019년 도림동의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과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장 위탁 운영이 무산된 이후로 시설 운영권 확보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전국 6개 지점 클럽 중 영등포를 제외한 모든 곳이 체육시설을 위탁 운영 중에 있다”며 “우수 클럽으로 평가받는 마포구의 경우 스포츠 클럽 설립 초기부터 구청과 체육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다수의 시대를 위탁하게 함으로써 자생력을 키워가고 있다. 우리 영등포구라고 달리 못할 이유가 없는데도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것은 최소한의 노력과 의지를 결여한 안일하고 소극적인 행정이 나은 결과라고 본 의원은 지적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유승용 의원은 마지막으로 “스포츠 클럽을 중심으로 한 우리 사회의 스포츠 생태계의 변화와 노력에는 여야나 좌우가 없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스포츠클럽이 제정되며 제도가 확립됐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또한 2024년부터 5년간 스포츠클럽 5만 개 육성 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집행기관은 이러한 국가 정책에 발맞춰 스포츠클럽에 대한 2차 추경 예산을 편성해 재정적 지원을 재개하여 지속적이고 적극적 행정으로 펼침으로써 남녀노소 주민 모두 선진 스포츠클럽을 통해 건강한 삶을 향유하고 나아가 지역 체육의 저변이 견고하고 다양하게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1·3세대통합 공예 특강 ‘손잇사이’ 운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 영중작은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세대 간 교류가 줄어들고 단절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세대가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세대통합 특강 프로그램 ‘손잇사이: 손과 손 사이, 세대를 잇다’를 진행했다. ‘손잇사이’는 아동과 어르신이 서로 도와가며 함께 만들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 15명과 아동 15명, 총 30명의 참여자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아동과 어르신들은 ▲원목 타일 쟁반 만들기 ▲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라탄바구니 만들기 공예 활동을 함께 이어가며 점차 마음을 열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도우며, 따뜻하고 유쾌한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갔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무언가를 손으로 만들어보는 경험도 좋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정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으며, 한 아동은 “처음 만난 할머니였지만 우리 할머니처럼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낯설지 않고 따뜻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관계자는 “서로 다른 세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 ‘2025 양성평등기금사업’ 진행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노년기 양성평등실현을 위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 함께라서 빛나’ 사업으로 함께 읽는 소리 ‘평등책방’, 우리 함께 만드는 행복한 하모니 ‘싱어게인(합창)’, 더불어 사는 소리 ‘어화세상,벗님네야(판소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년 영등포구 양성평등기금사업은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화합과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노년기의 의미있는 삶에 대한 탐색과 조화와 화합으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재구성하면서 ▲양귀자의 모순, 김연숙의 나, 참 쓸모 있는 인간 등 문학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차별적 요소를 찾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주체적이고 존엄한 삶의 방식을 탐색하는 ‘평등책방’ 독서토론 ▲반딧불, 흰수염 고래, 걱정말아요 등 ‘조화와 화합’ 주제 ‘싱어게인’ 합창 발표회 ▲우리의 소리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소리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어화세상, 벗님네야’ 판소리를 완성하면서 서로의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