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드는 협력 교육’ 실현과 장애인 직업능력 향상 및 취업 지원을 위한‘장애인과 공존의 직업교육&취업 연계’를 3년 연속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 하반기 서울시교육청 적극행정 최우수상을 받은 사업으로 2025년에는 학교가 선호하는‘청소 보조’직종과 장애인이 선호하는‘사서 보조’직종 두 분야를 전문 교육기관과 협업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탑 지원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2023년부터 교육지원청 중 유일하게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장애인 21명을 대상으로 ‘청소 보조’ 직업교육을 제공해 3명을 학교 현장에 취업 연계했고, 2024년에는‘사서 보조’직업교육을 추진해 장애인 11명을 교육 후 3명을 취업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에는 학교에 근무 중인 장애인 ‘청소 보조’직종 근로자 8명을 대상으로 양질의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서울영림초·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와 협업으로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해 교육 대상자 만족도 98%를 달성했다.
또한 ‘사서 보조’직종 취업 희망 장애인 29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후 취업까지 연계했다. 교육대상자는 정진학교와 협력해 모집했고 고척도서관‧영등포평생학습관‧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와 협업으로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해 교육 대상자 만족도 97%를 달성했다. 이후 남부교육지원청 초‧중등교육과‧학교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채용 희망 학교를 발굴해 2023년 이후 가장 많은 장애인 4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한미라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남부 교육공동체 중심으로서 도서관‧평생학습관‧학교와 연계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평생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